우리 본가 동네같은데. 저 좁은길에 갓길주차 개극혐이고, 애들 무단횡단은...솔직히 아무리 가르처도 "애들"이라서 어쩔수가없는 것 같다...저때는 부주의하고 집중못해서 몸이 지맘대로 튀어나가고 하는순간들이 있기때문에
그리고 윗분말대로 50키로 정속 주행했다는데 좀 빨리보이기는함...근데 또 저도 저런도로에서는 저속주행하는데 존나 빵빵대는 새끼들도 많고...아오 그냥 운전하기개빡샘. 나도 저걸 차주한테 책임전가하는건 문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냥마루쿤님 저랑 본가가 같으신가 보네요
저 동네가 영상 보다시피 좁은 4차선인데 양쪽 끝 차선은 저렇게 차량 주차하게 되어 있어서 시야 확보 거의 안됩니다.
그래서 속도 천천히 낼 수 밖에 없는데 운전자가 속도 32라고 하지만 저렇게 튀어나오는 초딩은 피할 수 없습니다.
초딩이 100% 잘못한 거 맞아요. 심지어 횡단보도가 바로 10m 앞에 있었는데 저랬다는 거...
저 주변이 학원 밀집되어 있어 초중고딩이 저런 경우 너무 많이 봤고 저도 한 번 차 끌고 가다 몇 번 놀랜 적 있었네요
그냥 저 주변에 차 주차하게 해둔 시청 쪽이나 애들 부모가 교육 잘못한 거라 밖에 볼 수 없음
경찰이나 주변 나이드신 분들이 하는말은 그냥 예전에 이랬다하면서 전해듣는 말일 뿐입니다.
블랙박스가 지금처럼 당연히 있던 시절이 아닐 때에
사고를 단순하게 처리하고 약자(피해자랑 다른뜻임)를 보호하기 위해 그랬던거지요.
그때는 증거래봤자 목격자나 당사자 진술이랑 바닥에 그은 스프레이, 차량 상태 정도였으니까요.
지금은 '블랙박스'라는게 완전히 보편화 되어서 당시 상황이 그대로 생생하게 만인에게 보여집니다.
신호가 바뀌는 찰나가 녹화되서 신호를 지켰니 안지켰니 거짓말도 안되고,
화면분석으로 당시 속도도 나오고, 직접사고나지 않은 주변 교통상황도 알 수 있습니다.
경찰의 시점도 바뀌어야하고 객관적인 판례도 더 많이 나와야 합니다.
무조건 뭐는 뭐다!! 라는 생각은 위험합니다. 실제상황에는 수많은 디테일이 있고, 악용되는 구멍도 커집니다.
무단횡단은 무조건 가해자다! 라는 생각은 차대사람사고는 무조건 차가 가해자다!! 라는것 처럼 위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