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튼, 의사가 컴퓨터로 1알 2알 냈으면 기계에서 당연히 1알 2알 나와야하는 거임.
종합병원에서 신급인 의사가 처방한걸 일개 약사가 태클건다? 바꾼다? 레알 난리남. 그날 병원 뒤집어짐.
(나는 실제로 틀린걸 틀렸다고 보고했을때, 의사가 내려와서 내 멱살 잡고 쌍욕했음. 그래도 뭐라고 못함. 왜냐? 의사는 병원에서 신이기 때문)
여튼, 의심되는건 의사가 약제부에 보고하지도 않고 처방전 잘못내렸을거임, 원외에서 원내로 바꾸는 과정에...
의사가 개후달리니까 약제부 탓으로 돌렸을거임.
그리고 정확하게 말하면 디아제팜은 마약성분은 아니고 향정에 속함...
마약류는 애초에 금고에 넣고 보관하고 밖으로 빼낼 때 씨씨티비 앞에서 그 장면을 보여줘야하며, 바로바로 보고서에 작성해야함.
하나 없어졌거나 혹은 하나를 부쉈다? 바로 경찰 소환하고 경찰이랑 같이 보고서 작성해야함.
그리고 이해가 안가는게, 디아제팜은 2mg이 단위인데,
1알, 2알 조제하는게 훨신 쉬운데,
굳이 1.5알씩 두번했다??? 여러 의심은 되지만.... 의심은 의심으로...
그리고 외부조제를 왜 원내조제로 바꿨는지...
주변에 약국 더럽게 많아서 맘에 드는 약국가면될텐데...
아니면 그냥 동네 약국에서도 다음날이면 다 해주는데...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