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촌에서 세들어 살던 집이 통일교 땅이었음.
이전에 고물상 하던 곳이라 터도 정말 넓고 읍내 안에 있는 곳이라
집이 낡은 것을 제외하고는 당시에는 정말 괜찮은 곳이었음
그러다 돌연 어머니가 시내로 이사를 하게 되었는데
나중에 물어보니 통일교에 가입 제의를 받았다고 함.
통일교에 가입하면 이 집이랑 다 주고
우리들 3남매 대학이랑 직장까지 책임 져 준다고 해서
당시 형편으로 엄청난 유혹이었지만
나중에 자식들 어떻게 될지 몰라서 거절했는데
후에 재계약을 안해줘서 시내로 가야 됐던 거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