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행이 공무원이지만 이직률이 상대적으로 높을겁니다.
지금도 저런 글이 나오는거보면 10년전이나 지금이나 나아진게 별로없는듯
10년정도 전에 아는형이 합격 후 정식임용전 현장 교육같은걸 갔더니 행정실장이 빨리 올해 다른 시험준비하라고 권하기에 뭐지 했다가
며칠만 있어봐도 왜 그런줄 알고 바로 좀더 공부해서 일반행정으로 가버림..
육촌 여동생도 공시생기간 고생때문에 차마 그만두지 못하고 겨우 버텨서 살아남고.
상급관청에서는 "매뉴얼도 있고, 신규발령자들은 위한 교육이 있는데 왜 모른다고 하냐" 그러는데,
매뉴얼을 꼼꼼히 읽거나, 교육을 받으러 갈 시간조차도 없고, 그 조차도 개념적인, 원론적인 내용만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
정작 신규 담당자에게 필요한 스킬적인 부분과 업무루틴에 대한 내용은 전무....
저게 문제가...
교육행정이 학교마다 한두명밖에 없거든요
다른 곳 공무원들도 다 저런 식인데
그래도 같은 공무원들이 많아서
어떻게든 물어보면서 하면 되는데
저긴 인원이 너무 적어서 물어볼 사람조차 없고
대부분 여자들이라 도와주려 하지도 않음
남자들은 대부분 도와주려 하는데
여자들은 열명중 아홉명은 모른척하고 외면함
여혐이라고? 겪어보면 그런 소리 안 나옴
나 적응하는것도 힘든데, 내 시간 빼앗기며 그걸 왜 도와줘야 하냐고 할 수도 있을 것 같음.
그래서 적어도 1주일간은 적응기간으로 해서 발령 근무지로 출근해 전임자에게 일을 배워야 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