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한 10화까지 보다가 말고서
3년이상 하드에 묶히고 있던 애니인 오버맨 킹게이너를 2주에 걸쳐서 다시 전부 다 감상했습니다..
토미노+캡콤+wowow의 합작애니라는 느낌이 강한 작품..
메카디자인과 캐랙터디자인의 메인이 캡콤의 스텝들이 했고..
원작총감독은 토미노..
제작은 선라이즈+wowow
생각이상으로 OP와 ED가 중독성이 있는 작품...
특히나 OP의 춤은 정말 뭐라고 말을 못하게 재밌게 느껴집니다..
상당히 오래된 춤인데..
오버맨이라는 오버테크놀로지를 사용한 조금은 괘상한 메카도
의외로 매력적이고..
토미노가 왠일로 적과 아군 모두 하나도 안죽는 작품입니다...
브렌파워드에서는 적어도 적들은 몇몇 죽고 아군도 한둘은 죽었는데..
인류문명의 붕괴 이후 좋은 자연환경 지역은 모두 생산과 자연회복을 위해
사람들은 MIA의 관리하에 시베리아나 사막같은 혹독한 환경에
돔폴리스를 건설해서 살아가는 세계에서
시베리아의 한 톰폴리스에서 따뜻하고 살기좋은 환경을 찾아서 엑소더스를 하는 사람들과
그를 맊는 시베리아 철도와 런던MIA의 싸움
양친이 엑소더스를 반대하다가 살해당한 게임중독자 소년 게이너,
엑소더스 청부인 청년 게인이 주인공....
토미노 특유의 후반에 가면 막나가는 이야기라던가..
바로 전화와 조금 안맞는 설정이라던가...는 여전하고..
잔인한 표현은 단지 게인의 회상에서만 잠깐있고...
의외로 작품홈페이지가 너무나도 부실하더군요..
쓸만한 이미지는 전무하고..겨우겨우 찾아봐도 스샷뿐..
몇년안된 애니이고...그래도 재법 인기가 있었을것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