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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저냥이야기] 스타2 엔딩 소감 (스포ㅇ) (4) 2015/11/13 AM 02:06
와.. 드디어 공허의 유산 클리어 했습니다.-_-; 힘들다..

개인적으로 프로토스의 대화는 좀 혼란스러워서 글자 읽고 이해하느라 죽는줄 알았네요.ㅋㅋ

캠페인은 역시 이전 시리즈와 같이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

다만, 마지막 미션엔 뭔가 좀 허무하게 끝난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네요..;;

아몬이랑 제대로 붙어보고 싶었는데...ㅠㅠ

에필로그 같은 경우, 엔딩 논란이 많았는데;;

저 역시 조금은 불만족 스럽네요...ㅠㅠ
뭐 일본 애니에서 많이 나오는 패턴이다 뭐다.. 그런 쪽에서 불만이 있는 건 아니고..
좀 더 캐리건과의 확실한 !!! 느낌을 주었으면 어땟을까 하는 아쉬움.
20년 동안 고통받은 캐리건이 이제 짐 레이너와 레알 행복하게 살아쪄염 뿌우 ~ 'ㅅ'
이런 느낌 말이죠..
(아 글구 일본 애니 보시는 분들이 뻔한 결말이라고들 많이 말씀하셨는데, 이런 결말 애니 추천 좀 해주세요.ㅋㅋ
요런 느낌 좀 제 스타일이라 몇개 보고 싶음.. 여캐 코맹맹이 혀짧은 소리가 좀 불편하긴 하겠지만..ㅠㅠ
이런 엔딩이라면 한번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아, 근데 에필로그는 저만 어려웠나요?;;; 후어;;; (보통 난이도)
진짜 자날때만 하더라도 테란 벙커 2개에 탱크 3마리 SCV 4마리 붙여놓으면 철벽 방어 였는데;
이번 에필로그에선 뭐 종이 인형도 아니고;; ㄷㄷ

또 마지막 미션은 아몬이 미네랄 지역 다 때려부수고 캐리건으로 테란이랑 프로토스 뒤꽁무니만 따라다니면서
겨우 클리어 했습니다.ㅠㅠ

하.. 20년동안 참 많이도 했었는데..
뭔가 우울하네요...ㅠㅠ 정말 게임 캐릭터 중 가장 친숙했던 캐리건, 짐레이너, 제라툴..
모두 끝나버렸다고 생각하니..ㅠㅠ
중딩때부터 지금까지.. 참 추억이 많은 게임인데..ㅠㅠ
추억의 일부분이 분해되는 것 같은 느낌이라 진짜 좀 우울해졌습니다..ㅠㅠㅋ
그래서 그런지 게임 하는 내내 BGM 왤케 처절하고 슬픈지..ㅠㅠ

정말 만족스러운 게임이었습니다..ㅠㅠ
캐리건, 짐레이너 안녕...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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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랭지농사    친구신청

저도 마음한켠이 휑해지더군요 ㅋㅋㅋ

마지막 엔딩 " 드디어 올것이 왔군" 하면서 쿵 하면서 끝날떄 ㅋㅋ

OrangeNet    친구신청

또 떡밥 흘리며 질질 끄는 것보단 낫다고 생각 합니다
일단 마무리 할건 다 마무리 하고 해피엔딩으로 끝났으니 만족해야죠 뭐...

그건 그렇고 알타리무는 영웅으로서 그닥 무게감이 별로라능...
제라툴은 스타1 에서 처음 봤을때부터 질질 쌌는데 ㅠ

발도류3단    친구신청

제라툴 희생할때 충격이....

만취ㄴㄴ    친구신청

떡밥 던지며 질질 끌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깔끔하게 끝나서 맘에 들었음
또 누가 흑화한다던가 이런것도 없고 스토리 자체는 깔끔함
연출이 좀 그래서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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