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솔 유저 정보 게시물 기준에 관한 논란은 꾸준히 제기되어왔고, 오늘 또 모 유저분 관련해서 글이 하나 올라왔던데
SNS, 개인 컨텐츠의 영향이 확대된 시기이니만큼 기준을 다시 정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길면 복잡하고 잘 안보게 되니 짧게 제 의견을 남겨보자면,
* 기존 콘솔 유저 정보 게시판
- 국내/외 기사 및 블로그, SNS, Youtube 공식 정보만 다룸. 루리웹 공식 기사로는 다루는데 한계가 있죠.
* 추가로 유저 정보 게시판 신설
- 국내/외 루머 및 개인 SNS, Youtube 정보를 다룸.
앵그리죠 사건을 생각해보면 루리웹에서 한동안 논란일 당시 개인 유튜버로서 게시물 업로드가 불가했으나
현재는 GOTY에 등재되는 유튜버라 문제될 게 없습니다. 근데 여기서 문제라고 생각되는 부분이
해외 게이머들에 비해 국내 게이머는 어느 한 곳에 소속될 확률이 전무해요.
요즘 같은 시대에 완전히 배제하는 것은 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유저 정보 게시판에 과거 올렸던 게시물을 떠올려보면,
국내 유통사들에 콘솔 게임 수익 구조를 문의&요약한 글도 있었고, CDPR의 위쳐 궨트 게임 쓰론 브레이커의 리뷰용 코드를
받아 스샷과 리뷰를 게시. (이전까진 한국어 스샷 및 디테일한 게임 정보 없었음.) 아무도 모르게 개발 취소된 게임 스크린 샷과
국내 한정 바하 HD 설정 초기화 문제를 지금까지 모르고 있던 유통사와 캡콤에 전달한 글. 다이렉트 게임즈 한국어 패치 배포
초창기 당시 유저 패치 or 플스 패치와 비교하는 글 등을 게시했습니다. 저야 루리웹을 하니, 바로 올려서 문제가 되진 않았으나
만약 제가 개인 블로그에 올렸고 그걸 제 3자가 퍼온 상황이라면 문제가 됐었겠죠. 여러 개인 SNS에 퍼진 정보들
(루머, 치명적인 버그 문제 혹은 결함으로 유통사에 문의해서 올린 글등) 해외 SNS 퍼오는건 정보로 치고 국내 유저의 정보는
불판밖에 안되는 건 확실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시대가 시대이니만큼 정보 게시판의 개편은 필요해보여요.
개인적으로 국내 유저들의 디테일한 리뷰(댓글 말고)도 좀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