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날, 퇴근 후 새벽 12시에 주유소 기름 넣으러 갔다가
기름값 낮은 셀프 주유소 세군데 다 문닫아서 그냥 회사 길이나 익힐겸, 일반 주유소 가려고 주행연습함. 폭우속에 IC도 타보며 4시간 주행.
둘째날, 퇴근 후 새벽 12시에 차량 많은 동대문쪽으로 나가봄.
IC 또 탐. 2시간 주행.
초보운전 주행 연습 짧은 소감.
01. 일반도로 & IC에서 규정속도를 지키며 가는데
나와 같은 속도로 가는 차가 없다. 30km 제한 1차선 도로에서 앞차량은 저만치 가 있고 뒤에 차들이 꼬리물기할때 내가
개민폐짓하는거 같다. (새벽되면 제한속도 풀리나요?)
02. 폭우 속 4시간 주행은 온갖 불빛이 도로에 비춰 차선이 하나도 안보였고 늦은 새벽이라 차들도 없어 차선 지키는게 너무 힘들었다.
03. 차선 안보이는게 폭우 문제 100%로 생각했는데
지워지거나 교차로는 겁나 복잡하게 되어 있어 혼란스러웠다.
특히 동대문 쪽은 차들도 많아서 미치는줄..
04. 3~4차선 도로에서 네비 xx km 전방 우회전과 같은 미션은
진짜 어렵다. 미리 차선 끝으로 가다가 훨씬 앞에 있는 우회전 방향으로 빠지기도 했다. 타이밍을 빨리 익혀야겠다.
이상 끝.
오늘은 초단거리(편도 1~20분 정도)로 도전해보렵니다.
이틀 연속 처음부터 너무 멀리갔네요.ㅠ
사람들이 난폭 운전 같은거 하지 않을 겁니다
의식적으로 내가 길막은 하지 않는지 의식 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