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밑에..
악뮤 이야기 했다가 철퇴를 맞았군요 ㅠ_ㅠ;; 뭐 제가 말실수 한거니 잘못은 인정..
여튼..제 기억엔 배치기도 비슷한 흐름을 탔던것 같네요.
사실 전 좋아하는 가수.. 없었습니다.. 좋아하는 배우도 없구요.
가수보다는 노래, 배우 보다는 배역을 좋아하던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제가 제 33년 인생중 '나는 이 가수를 좋아합니다!' 라고 당당하게 말할수 있었던 가수가
악동뮤지션과 바로 배치기였다죠.
(물론 친구들 반응은.. '...?! 니가 좋아하는 가수가 있다고? 걸그룹도 아니고? ㅋㅋ'...)
군대에서 처음 배치기 음악을 듣고 난 후부터
1집에 잭슨5처럼 정말 시간날때마다 CDP에 이어폰 꽂고 배치기 음악만 들었었군요.
그러고는 전역과 동시에 1,2,3집 죄다 구매..
그러던 중 배치기가 개그콘서트에 튀어나올땐 정말 제 눈도 튀어나올뻔 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 소속사를 스나이퍼 사운드에서 다른곳으로 옮겼더군요.
그러면서 기존 노래 스타일도 조금 달라졌는데..
오히려 이 경우는 전보다 더 좋더군요. 사실 전엔 mc스나이퍼의 느낌이 너무 강하게 베여있어서..
그래서 그런지 드라마 ost도 부르고 가요프로그램 1위도 하고.. 더 잘나가는 느낌
악뮤도 좀 더 들어봐야겠네요.
예전 악뮤 캠프때 한번, 이번 뮤비에서 또 한번 놀란터라
노래도 재대로 안들어보고 마음대로 평가해버린듯.. 꼼꼼히 다시 들어봐야겠네요
저는 휘성 노래를 엄청 좋아했습니다.
yg에서 거미 한테 노래 연습 받고 흑인음악이랑 처절하고 우울하고 무거운 그런 노래들 진짜 많이 좋아했어요. 2집까지인가 yg있다가
3집은 회사를 옮기더니
발랄한 사랑은 맛있다 같은 노래로 나오더니 말이 많았습니다.
예전 휘성노래랑 많이 다르다 별로다 블라블라~
어떤 인터뷰에서 스타일이 많이 변했는데 무슨일이냐고 그랬더니
본인은 이런 느낌의 노래가 좋은데 지난 소속사(yg)는 무거운 음악을 주로 시켜서 많이 힘들었다~ 는 식의 내용이 나오더군요.
제 기억에 사랑은맛있다 앨범은 크게 흥하지 않고 그 이후로 다시 예전 스타일이랑 비슷한 곡이 몇곡 나왔는데 잘 안됐던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 느낌이라서.. 실제로는 더 잘됐을수도 있고요.
아 그리고 yg에서는 계약문제로 돈을 크게 못벌었다는 이야기도 본것같기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