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개봉날 조조로 저 혼자 먼저 보고 오긴 했었는데
그 뒤에 여러 리뷰들을 보니 제가 놓친 부분들이 꽤 많아서.. 이참에 한번 더 보고 왔습니다!
근데 제 주변에 아직도 영화를 볼까 말까 망설이시는 분들이 많길래..
공정한 평가를 위해 이런 종류 영화에 일절 관심이 없는 마눌님을 데리고 동반 관람!
참고로 마눌님 특징이..
1. 전쟁 영화 안 봄
2. 남자들 영화 같은것도 안봄.. ex) 마블 영화 시리즈들, 치고박고 피 터지고 등등...
3. 금방 실증냄.. 자기한테 안 끌리면 안보고 잠
4. 워크래프트는 제가 와우할때마다 어깨너머로 잠깐 잠깐 본게 전부.. 때문에 인간, 오크 정도는 앎
첨에 영화 시작하고 한 10분?은 잘 보던데.. 피곤하다고 잘꺼랍니다-_-;
그때 '아.. 이 영화는 역시 안되는구나..' 했었는데.... 15초? 정도 있다가
담 스토리가 궁금해서 도저히 잠이 안오더랍디다..;;;; 결국 마지막까지 초롱초롱한 눈으로 결국 다 봄..
다 보고 난 후의 마눌님 평가
'스토리가 잼있다'
'풍경이 이쁜지는 잘 모르겠다'
'처음엔 좀 무서웠다.' <- 무서운거 싫어함..
'가로나 섹시함 +_+' <- 노 이해..-_-;
'후속작 나오면 꼭 볼꺼임'
'중간중간 스토리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이 있는데 크게 신경 쓰이진 않았다'
10점 만점에 7.5점 주셨습니다.
아직 안 보신 분들 참고하세요..
근데 문제는 제가 와우 같이 할려고 보여준건데 영화보더니 마비노기가 하고싶어진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