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하는 일은.............
쉽게 말하자면 '나만 할수 있는 일' 입니다.. 하하하하하
회사에 이 일을 저만큼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
그 동안 수 없이 릴리프 개념으로 저 없어도 어느정도 일 처리가 가능하도록 아무나 한명 잡아서 교육좀 시켜달라고..
그렇게 조르고 졸라도 반응 없습니다 ㅋㅋ
한때 일이 바빠서 몇명 붙여서 여러명이서 같이 한적도 있는데
최근엔 생산 물량이 줄어서인지 그 사람들 다 이래저래 보내버리고 결국은 경력 제일 많은 저만 남았습니다.
그래서 저만 계속 조용히 일하고 있는데....................
문제는...............
할일이 없어요!!!
아침에 와서 5분간 세팅 하면 그게 전부 입니다!!!
왜냐면.. 제가 하는 일은 설비 유지관리 업무거든요..
사업 초창기때는 진짜 진심 엄청 바빴습니다. 기반이 안 잡혀있으니깐요 ㅋ
하지만 이 일도 4년째 들어서니.. 왠만한건 기반이 다 잡히고 설정 다 맞춰졌고.. 문제가 안생겨요.
문제가 안생기니 할 일이 없어요............... 그래도 윗사람들 생각은
'쟤는 문제 생기면 무조건 뛰어가야 하니 딴일 시키면 안됨 ㅇㅇ' <- 딱 이거라서..
대놓고 놀고 있어도 터치도 없음..-_-;;;; 더군다나 초창기때 진짜 뼈빠지게 일하던 모습을 알고 있던지라.. 같이 놀아주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렇게 노는것도 하루이틀이지.. 인터넷 검색하면서 놀꺼도 진작에 다 했고..
폰 게임도 이젠 지겨워서 못하겠고.. 전엔 하도 심심해서 녹스 깔아서 포켓몬고도 잠깐 돌려보고 -_-;;
폰으로 만화책 보고.. 어디 짱박혀서 영화 보고..........
근데 진짜 출근 그 자체만으로도 짜증난다는게 사실인듯..특히 주말이면 정말 돌아버릴 지경...
오늘도 마이피 새로고침만 한 100번은 넘게 한듯....쩝
ps.
적다 보니 깜박하고 안 적은게 있는데..
단점은... 아파 죽어도 출근 + 자다가 새벽에 전화와도 받아야함 + 무조건 연락오면 다 받아야함....
전에 요로결석 걸려서 죽을뻔한거 빼곤 아파서 결근한적은 없는듯..-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