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닉네임을 쓰면서 정말 별의 별 말을 다 들었습니다.
가장 먼저 이 단어를 알게 된건 상단이나 좌측 이미지에서 알게 되었고..
저게 어디 나왔냐면... 뭐 아시는분은 아실테지만 코나미에서 만든 ddr 3rd mix 수록곡 deadend 타이틀 화면과 bg입니다.
사실 닉네임은 자기랑 그럴싸하게 어울리는걸로 짓는게 보통이니.. 저도 그당시 저랑 비슷한 단어가 딱 저거라 그걸로 했죠..
문제는.. 저 단어가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아는 단어가 아닌.. 조금 마이너한 단어라는겁니다.. ㅠㅠ
항상 물어봅니다. 가장 많이 물어본곳이.. 제가 10년넘게 해온 와우에서군요.
'deadend가 뭔뜻인가요?' 그럼 전 '하하.. 『막장』입니다!!' 하고 우스갯 소리를 하며 넘기긴 했는데..
어느순간부턴가 별의 벌곳에서 다 저 단어를 따옵니다..-_-;;;
'와~ deadend 그거 이적 노래 제목 아닌가요~?'
... 인정합니다. 이적이 제가 저 닉넴 써왔을때보다 약간 더 먼저 노래제목으로 노래 불렀습니다..
근데..... '데드엔드..원피스 주제가 아닌가요? 님 원피스 매니아였구나..' ... 이건 살짝 충격이었음... 헐.. 원피스도 저 제목으로 ost 발표했냐!!!!
가장 충격이었던건...
'deadend 그거 동방신기 노래자나여!! 님 동방신기 빠돌이임?'........-_-..
.....그 순간 진짜 닉넴 바꿀까 엄청 고민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