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기사가 다짜고짜 집사람에게 몇살이냐고 물어보고, 결혼했냐고 물어봤다더군요.
그리고는 남편은 몇살이냐고.. 그리고 하는 말이... 젊을때 많이 하랍니다-_-;
자기는 이제 5,60대라 서지도 않는다며-_-...
그리고 택시 내릴때까지 계속 잠자리 이야기만 하더랍디다..
착한 (건지 순한건진 잘 모르겠지만.. ㅋㅋ) 제 집사람은 그걸 또 일일이 다 받아주며 이야기 했다더군요......
정작 집사람은 웃으면서 그 이야기를 저한테 해주는데.. 듣는 제가 다 열이 뻗치더군요;;;
다 늙어먹은 노인네가 남의 집사람에게 뭔 뜬급없는 잠자리 이야기를-_-
아재꺼 서는지 안 서는지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여튼..그런 택시기사 저한테 걸리면 그냥은 안 넘어갈꺼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