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하자마자 탄핵 기념 & 여행계획 토론을 위해 근처에 있는 대구통닭 가서 치맥 하고 왔습니다!
같이 ㅀ 좀 까다가.. 오사카 여행 토론을 했군요.. ㅋㅋㅋ
그동안 제가 세워놓은 계획표도 보여주며 같이 (1,2일차) 괜찮냐 물어본 결과 ok 확정!
USJ의 경우는.... 여러 사람들의 추천에 힘 입어.. 우리도 해리포터쪽으로 달리기로 했습니다!
포비든 저니의 경우.. 영화를 안 봤더라도 흥미롭고 즐거운 체험이란건 변함없을테니깐요 ㅎㅎ
그리고 3, 4일차의 경우.. 예정은 오사카 주유패스 2일권 이용, 오사카 시내의 여러 관광명소를 돌아다니자! 였는데
특별히 스케쥴 없이 무계획 여행으로 결정했습니다.
사실 여행이란게.. 변수는 필연적으로 따라오는거라 힘들게 계획 세워도 실천 못하면 스트레스로 다가오니깐요..
다만 사전에 몇몇 관광지는 미리 정해두고 필수로 꼭! 가도록! 했답니다!
우선 확정된게..
3일차 - 가이유칸
4일차 - 아사히 맥주공장 (술이 쵝오지!!)
... 그리도 나머지는 주유패스로 혜택받을수 있는곳 위주로.. 내키는데로 찾아가는걸로 했습니다 ㅎ
일단 눈여겨둔곳이..
우메다 스카이빌딩 공중정원 - 호텔이 바로 옆입니다! 아마 무조건 야경보러 갈듯하군요!
햅파이브 관람차 - 역시나 호텔이 옆이라... 공중정원과 마찬가지로 야경을 노리는중입니다.
온천 두군데 - 집사람이 이런걸 좋아해서.... 아마 피곤할때마다 가겠네요..
오사카 시립 과학관 - 이건 내가 가고 싶은데...... 플라네타륨이 보고싶어요 ㅠㅠ
오사카성 - 그냥 멀리서 구경만.....
츠텐카쿠 - 이것도 멀리서 구경만 계획중인데.. 굳이 올라갈 필요가 있을까 싶군요..... 여긴 1일차에도 방문 예정이라..
오사카 동물원 - 집사람이 동물을 좋아하니 필수!
나가이 식물원 - 4일이 휴무라 4일차인 5일날 갈듯한데 날씨보고 정할듯 합니다.. 막날은 이래저래 빠듯할지도 모르니깐요
덴포잔 관람차 - 시스루 곤돌라를 타고싶지만.. 과연..
산타마리아 데이 크루즈 - 3일차에 가이유칸 - 데이크루즈 막타임으로 석양을 노리기 - 덴포잔관람차 코스를 생각중입니다.
캡틴 라인 - 굳이 탈 이유가 있을려나 싶지만.. 혹시라도 추천해주시는 분이 계신다면 한번 고려해볼 정도..?
나카노시마 나이트뷰 크루즈, 나카노시마 리버 크루즈 - 둘다 야경을 구경 가능해보이는데.. 둘중 하나만 타게 될듯 하군요..
혹시 그 외 또 추천하시는 명소 있으심 언제나 다 추천받습니다!!
단점은... 오사카에서 편도 2시간 정도?
고베에서는 1시간이지만...OTL
이미 호텔 예약 다 하셔서 이번에는 못 가시겠지만, 아리마온천 료칸 한번 가는거 추천합니다.
인당 20만원 정도긴 하지만, 아침, 저녁 풀코스로 나오고, 료칸 안에 온천과 노천탕이 있어서 정말 좋지요.
요새 오사카 야경 핫플레이스는 새로생긴 아베노 하루카스 전망대더라고요.
뭐 근데 패스 있으시면 공중정원이 최고지요!
야외에서 느끼는 그 야경! 그리고 연인이 가기에 밤의 공중정원은 분위기가 참 좋습니다.
그리고 요새 오사카쪽 식당 보니 음갤에 겐지가 자주 보이더라고요.
뭐, 쿡가대표인가(?) 방송에 나온 요리사가 나와서 유명하다고 하던데, 런치가 가성비가 괜찮아 보이더라고요. 거기 한번 가보시면 좋아하실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