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어그로 끄는 제목!! 이랄수도 있는데....
진짜 농담아니고 정말로! 저 못생겼습니다. 제 스스로가 인정합니다. 전 거울도 보기 싫을 정도입니다;;;;
뭐 그 자기 자신이 추남인줄 안다는 그 정신병? 그딴거 없습니다 ㅋㅋㅋㅋ 진짜로 외모는 별로입니다;
단적인 예로.. 고2때 친구2명과 하교 후 교복차림으로 시내에 잠깐 뭐 좀 사러 간적이 있는데
저 멀리서 어떤 여고생3명 그룹이 슬금슬금 다가오더만
그중 한명이 제 친구들중 키큰넘에게 바짝 다가와서는 갑자기 '하이파이브~' 하면서 짝~ 하고는
주변 두리번 거리다 저 말고 다른 친구하고도 하이파이브 하고 가더군요. 네... 저만 무시하고요 ㅋㅋㅋㅋㅋㅋ..........ㅠㅠ
그렇다고 돈은 많은가! .... 별로 없어요..
그럼 옷이라도 잘 입는가!!............ 전 제 스스로 옷 사본적이 없습니다;;;;
그..그럼 몸이라도 좋던가!!........... 지금은 배 나온 아저씨지만 그때당시엔 그저 삐쩍 마른 그냥 흔남..
에..에잇! 그럼 키라도 크던가!!!.................. 넵.. ㅈㅅ.. 루저입니다.. 키 170.......
.............그럼 개그맨처럼 말이라도 잘하던가...!! .............. 어릴때 친누나들덕분에 여자기피증이 있어서 여자 앞에선 말 한마디도 못함...
............이런 나인데...
지금까지 커플 경험은 2번이지만... (한번은 지금 집사람, 한번은 어제 적은 그 망할x)
희안하게도 둘다 제가 고백 받았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난 썸탄거 같지도 않았는데..;;;;;
제 친구들은 지금도 가끔 집사람에게 물어봅니다.
"누나.. 내가 진짜 궁금해서 물어보는데.. 기분 나빠하지는 말고... 얘 어디가 좋아서 사겼어요...?;;"
"어휴 내가 진짜 이제서야 널 인간답게 만들어 놨다.. ㅋㅋ 사귈때는 진짜 넌 인간도 아니었는데 ㅋㅋㅋ"...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