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올린 글의 댓글도 다 봤습니다! 집사람과 상의도 마쳤구요.
일단은...... 계획대로 합니다. 하지만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서 일정을 새로 고쳐잡는'식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카페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수다를 떠는" 그런 모습이 집사람에게 와닿은 모양입니다..-_-;
여튼, 방문 예정지를 하나하나 다 검색해가면서 알아보는중인데.. 몇가지 궁금증이 있어서 여기에 질문을 올려요..
1.
간사이 공항이 상당히 북적북적하다 합니다.
검색해보니 대부분 출국 2시간전엔 공항에 도착해야한다! 라고 하는데..
....원래 출국 2시간전에 공항 도착이.. 기본이 아니었던건가요?;;; 난 항상 2시간전에 도착하는데...
진짜로 2시간정도 전에 도착해도 여유가 있는지.. 아니면 사람이 많아 붐비니 더 일찍 도착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출국 비행기는 저녁 8시 5분 비행기입니다..
2.
나니와노유 온천을 갈려고 하는데..
말이 온천이지 일반 목욕탕과 똑같군요..
당연히.. 저랑 집사람은.. 갈라져서 씻고 나와야 하는데..... 당연 알몸으로 씻고 나오는거겠죠..?
같이 만나서 씻을수 있는 장소는 없나요?
이게 참;; 남여가 씻는 시간이 다르다보니.. 거기다가 해외다 보니 서로가 동선이 엇갈리면 딱 미아되기 좋아보여서;
(서로가 몇시까지 씻고 나오자! 해도 그게 잘 안 지켜질 가능성도 있으니깐요...)
아님 목욕탕을 나와서 와이파이가 되는 공간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거라도 있다면 서로에게 톡 보내놓고 어느 장소에서 대기타면 되는거니깐요... (저의 경우라면.. 파칭코..? ㅋㅋ)
3.
텐노지 동물원도 갈 예정이었는데.. 이게 참 검색해보니 호불호가 확 갈리는군요.
와! 엄청 좋다!! 무조건 추천!!! or 이런 동물들의 정신병원이 다 있나!! 최악이다!! ............
뭐 단순히 동물만 보고 온다면 상관없지만 집사람이 동물 애호가? 여튼 동물농장만 봐도 펑펑 우는 그런 스타일인지라
조금이라도 안쓰러운 모습 보면 하루종일 컨디션이 흐트러지는 성격이라서.. 벌써부터 방문이 두려워지네요.
가보신분들 소감 좀 부탁드릴께요...
4.
나카노시마 '리버크루즈!!'를 이용할려고 하는데... 진짜 저놈의 나카노시마 '리버크루즈!!!'만 정보가 없습니다 ㅋㅋㅋ 망할
다른 리버크루즈처럼 매표소 오픈했을때 미리 방문해서 시간 예약하고 그 시간에 탑승하면 되는건가요?
올해 7월부터 생긴거래서.. 정보가 턱없이 부족하네요;;
(항상 시간남아서 기다렸지만)
2. 나니와노유 온천은 남탕 여탕 따로 되있습니다.. 같이 못씻으실겁니다..
그냥 우리나라 목욕탕인데 일반 목욕탕보다 잘 되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수건은 거기서 구매하시거나 가져오셔야합니다.
3. 텐노지 동물원은.. 흠.. 한국 동물원보다는 볼게 많았던것 같네요 ㅎ
(평일날 가시면 귀여운 유치원생도 가끔 볼수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