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일하던 형이랑 1월 2일부터 여기로 배정받고 오긴 했는데
문제는 전 그때부터 오사카 여행이었는지라 5일부터 출근..
그런데 먼저 와서 일 배우던 그 형은 5일부터 출산휴가..-_-;
웃긴건 첫날부터 그 형에게 모든걸 다 가르쳤기 때문인지 저에겐 아무도 신경을 안씁니다..
다들 하는 말이 "걔가 다시 출근해서 너랑 같이 일하면 너도 일 다 배우게 될꺼야" .....
일단은 그 형이 오늘까지 휴가고 내일부터 출근이긴 한데
그동안 정말 고달프네요.. 혼자 연구실에 덩그러니 앉아있는데 지나가는 사람들이 한번씩은 다 쳐다보고감...
다른 부서 사람이니 뭐라 말은 못하고 뭔일하는지도 모르니 쳐다보고 가는거인듯..
원래 이런거 정말 싫어하는 성격인지라 참 견디기 힘드네요;
여튼 보는 눈이 많아서 놀지도 못하고 공부도 못하고 시키는것도 없고 그냥 마칠때까지 자리만 지킴.. ㅠㅠ
근데 뭐 일을 배웠어도 그런 기분은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요
제가 신입때도 그랬고, 또 지금 와서 신입이 와도 그렇고 처음부터 막 일을 바로 시켜본적이 없어서..
시간이 해결해줄 것 같습니다. 좀만 견디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