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내 나이 34살에 이런 말 하기도 진짜 민망하고 쪽팔리기도 한데..
전 어렸을때부터 가정환경탓? 때문에 치과를 거의 가질 안았습니다..
애초에 치아가 아프다고 느낀적도 거의 없었고, 어렸을때 치과가는 버릇을 부모님이 안 키워주셨기에..
여튼 집사람의 권유로 충치도 때울겸 얼마전에 치과에 갔다가 놀라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전 선천적으로 위쪽 사랑니 2개가 없더군요 ㅡ.ㅡ 아래쪽 2개도 잘 자라고 있는지 전혀 불편함 없구요..
예전부터 남들이 사랑니 뽑을때 아프다 이거땜에 짜증난다 어쩌구 할때마다
난 사랑니가 언제 아플려나.. 하고 걱정했는데.. 아예 없을줄이야 ㅡㅡ;;;;
집사람은 저보고 진화가 덜된 놈이라고 비웃던데.. 검색해보니 없는게 진화가 더 된거라나 머라나..
하여튼 사랑니가 없어서 그나마 다행이네요 ㅎㅎ
의사 슨상님 왈 " 불편해요?"
본인"아니여"
의사슨상님"그럼 그냥 사세염"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