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는 바로 에어컨 때문에 ㅡ.ㅡ;;;
그리고 여기가 그 유명한 대구라서..................
진짜 잘때마다 열대야 옵니다. 더워 죽어요..
예전엔 그래도 견딜만했는데 요즘은 에어컨 없음 잠도 잘 못 잘 지경이더군요.
근데 집사람은... 에어컨 틀면 춥답니다 ㅠㅠ
결국 힘 없는 전 에어컨 리모컨을 집사람에게 넘기고.. 집사람은 자기에게 맞게 온도 풍량 조절을 하는데..
망할 그게 온도 29도에 풍량 젤 낮은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다가 '답답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문도 활짝 열어놓고 잡니다-_-;
매일밤마다 '이렇게 쓸거면 이건 에어컨이 아니라 그냥 퀄 낮은 선풍기다!!' 라고 하소연하지만 씨알도 안 먹혀요 ㅋㅋㅋ
더군다나 그 마저도 아침에 일어나서 보면 에어컨 꺼져있고 창문 열어놓고 선풍기 틀어놓더군요...
어제도 더워서 밤잠 설쳤습니다 ㅠㅠ... 에어컨을 왜 샀는지 아직도 몰겠어요 ㅋㅋ
에어컨 투인원 설치한건 신의 한 수 였던 것 같아요.
요즘은 열대야 시작되고 에어컨 26~27도 정도 트는선에서 함께 자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