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예전부터 그런쪽으로 거부감은 없다는걸 알고는 있었는데....
얼마전 시내 인형뽑기집에서 어쩌어쩌다가 원피스 레이쥬 피규어 하나 뽑아줬더니
첨엔 그냥 신기한듯 보더만 나중에는
이 부분은 먼가 어색하다, 여기는 색이 사진이랑 다르다, 이쪽은 도색이 잘못된거 같다, 여긴 마감이 왜 이꼴인지.. 등등..
온갖 품평을 일삼다가 폰으로 멀 또 폭풍검색을 하더만 '아! 이건 짝퉁 피규어라서 그런거구나!' 라는 결론을 내리더군요.
그 뒤로 루리웹 피규어 게시판 정독.. 돌피 게시판 정독..
그러다가 갑자기 야한 피규어를 보더만 예전 오사카에서 불었던 옷 벗겨지는 피규어에 다시 불타버림-_-;;
피규어 글 누르면 제일 먼저 보는게 옷 벗겨지는지.. 가슴이 디테일하게 구현되있는지..;;;;
나중에는 루리웹으론 만족 못한다면서 피규어 판매 사이트 들어가서 성인용 피규어 하나하나 감상..
그것도 모자라서 일본 사이트까지 볼려고 하는걸 겨우 말렵답니다.. 아침에 출근 우째 할꺼냐며.. (그때 시간 새벽2시)
오늘 아침 물어보니 꿈에서도 피규어가 나왔다네요...ㅠㅠ
제일 맘에들어 하던게 폴츠!의 그 보라머리 여자애랑 아이돌마스터에 카에데? 걔인거 같던데
이러다가 조만간 또 일본 갔다올지도 모르겠네요..... 피규어 가격도 비싸던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