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성격상 잠 안오는데 뒤척이는거 못합니다.
잘 시간 됐는데도 잠이 안오면.. 폰을 하거나 티비를 하거나 컴터를 하거나..
그렇게 시간때우다보면 한 30분?쯤 되면 살짝 졸립거나 졸기 시작..
그럼 뒤도 안돌아보고 화장실 후딱 한번 갔다온 다음에 바로 잠 잘 준비 하면 잠들더군요.
..근데 문제는.. 3일전부터 그렇게 해도 잠이 안옵니다.
불면증 첫날,
새벽 1시부터 잠이 안와서 컴퓨터 하기 시작... 5시 반까지 잠못들다가
이대로 있다간 집사람 일어나면 집안 뒤집히겠구나 싶어서 침대에 누워서 뒤척뒤척 7시까지 버티다가
기적적으로 한 30분?쯤 살짝 잠들었는데 집사람 출근시간 덕분에 깨서 못자고..
둘쨋날도 똑같음......
그리고 지금.. 이러고 있습니다..-_-;
이렇게 밤새더라도 아침이나 낮 되면 갑자기 미친듯이 잠이 쏟아져요.
그때 한 2시간정도 잠시 자면 생활은 가능한데.. 갑자기 내 몸이 왜 이렇게 된건지..
이번달 중순부터 처남이 집근처 원룸에 이사 왔는데 그것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쉽게 말해 잠자기 글럿다는거에요;;;
잠안오면 운동 20~30분 정도 땀좀내고 씻으면 한 1시간쯤 뒤에 피로가 몰려오면서 숙면하게되거든요
그냥 잘때, 게임하고 잘때,운동하고나서 잘때 수면의 질이 달라요
잠안오면 운동하고 자는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