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충고가 맞나봅니다.
조현병때문에 사람들이 싸우고 의심하고 그러기 시작하네요.
처남한테 어차피 매형은 남이니깐 나 포기하라는 말까지 듣고나니 일이 손에 안잡혀서 조퇴했습니다.
비록 피 한방울 안 섞인 남이긴해도 그래도 보다듬어주며 같이 살아갈려고 했는데
갑자기 맥이 확 빠져버리면서 급 의욕상실 되버렸네요 ㅎㅎ;;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까 막막합니다.
그래도 고생하는 집사람 생각하며 끝까지 버텨봐야죠.
처남이 술도 좀 마셨던데 술김에 한 이야기일수도 있으니 내일 술깨면 다시 대화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