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못생겼던 나
특별히 잘하는것도 없고 그렇다고 공부를 잘하는것도 아니고 운동은 반에서 젤 못하고
거기다가 가정환경상 여자공포증까지 있던 나에게 학창시절 로맨스는 꿈같은 이야기.
그런 나에게 손을 내밀어준 집사람은 나에게 있어 축복이였습니다.
직장 동료들은 저보고 그러더군요. 그정도급의 아내라면 매일마다 집 가면 큰절 세번하고 집안일 다 해야한다고...
그래서 그런지 집사람의 존재 그 자체가 저에게 있어선 나중에서야 찾아온 자신감 그 자체였습니다.
그런데 그랬던 집사람이 사라지니 저의 자신감마저도 사라져 버리네요..
거기다가 나에게 온 축복을 걷어차 버려서인지 자괴감도 상당하구요.
이젠 멀 해도 머뭇머뭇하게 되어버렸네요.
앞으로 다시 연애는 할수 있을련지.. 다시 없어졌던 여자공포증도 생기는 느낌입니다 ㅠㅠ
성취할것이 생기면 자신감도 다시 생기고 만남도 생기고 하실거에요..
너무 멀리 생각하지 마시고 단순한거부터 조금씩 활동과 동기부여를 해보시면 좋을듯..
헬스장 등록하시거나 조깅을 하셔서 지역마다 있는 마라톤대회 같은것도 좋을거 같네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