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참견 보는데... 나도모르게 눈물이 흘렀습니다.
너무 저의 사연과 비슷했거든요..
저 역시 집사람을 위해 모든걸 포기했었고
마지막엔 비록 좋진 않았지만 인정받고 계속 승진 가능한 직장마저 포기했었으니깐요..
그래서 그런지 집사람은 항상 저에게 미안해했습니다. 제 친구와 둘이 술마시면서 저한테 미안해 눈물도 흘렸다니깐요..
전 비록 지금은 힘들지만 앞으로 행복해지면 된다고 그런 감정 안느껴도 된다 했었지만
평소 우울증 계속 앓아왔던 집사람은 그마저도 미안했었나봅니다.
저 커플이 그 뒤로 어떻게 됐을진 모르지만... 저랑 같은 결과는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받아본사람이 줄 줄도 알고 하는법이지만..
케바케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