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글 쓰기에 앞서..
쓸데없이 낮에 개오바 진상글 써버려서 많은분 눈쌀 찌뿌리게 만든거 죄송합니다.
글고 술도 좀 끊을께요=_=; ...라고 해봤자 사실 많이 안 마십니다; 애초에 술 마시는거 별로 안좋아해요 ㅎ
우울증약은 첨엔 복용했지만 효과가 그닥? 별 느낌 없길래 그냥 힘들때만 먹습니다.
정신과 다녔었구요, 지금은 안가고 있네요.
저번에 무속인관련 글 쓴적있는데
마이퍼분 한분이 유튜브 무속인 한분 알려주셔서 방금 사연 신청하고 와봤습니다.
사실 뭐 될지 안될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내심 기대는 되네요.
100% 믿진 않겠지만.. 그래도 누군가가 내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준다는거 그 자체만으로도
상당한 힘이 될꺼 같아요.
어제 새벽에 집사람 우울증카페글 보고 안그래도 없던 자신감이 더 줄어버렸습니다.
모든게 의욕부진이고 사실 겜 하나 붙잡고 해볼려고 해도 집중도 잘 안되네요.
친구 요청으로 젤다 꿈꾸는섬 중고로 사서 했는데 그것도 이틀만에 엔딩 봐버렸네요;
그나마 없던 집중력 쥐어짜내서 했는데 너무 빨리 끝나니 또 막막해집니다 ㅎㅎ
이번에 스팀에서 본 디스코 엘리시움? 그거 보니 제가 좋아하는 장르긴 하던데
한글화 한다는 소식에 구매는 해봤지만.. 이거에라도 집중좀 해봤으면 좋겠네요.
여튼 오늘밤도 잠못드는 밤입니다..
조금이나마 진지한 대화로 마음이 풀리셨으면 좋겠네요.
요즘 마이피에 힘드신분들이 많은거 같아 저 마져 마음이 무겁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