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많이 타는 남자 오늘자 후기 입니다 ㅋㅋㅋㅋ
저번주부터 먼가 자꾸 속 쓰리고 그런게 많았는데..
이번주 꼭 내시경 받으러 가봐야지 라고 마음먹었으나....
이놈의 무기력증때문에 막상 자고 일어나면 아무것도 하기 싫고.. 그러다보니 결국 못 갔네요..
사실 친누나가 나이 서른에 위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의사가 그러더군요. 젊은 나이에 위암이면 형제자매가 가장 위험하다고..
어릴때부터 식습관이 중요한데 같은 위험에 노출되있다며 2년에 한번씩은 위 내시경 받는게 좋다고 했었습니다.
그래고 알게된 저의 체질... 남들보다 헬리코박터균이 3배 이상 많다더군요 ㅎㅎ;;;
처음 4년간은 내시경 잘 받았지만 의사도 굳이 안받아도 되겠다 해서 그동안 안받았었는데
사실 집사람도 제가 약 먹고 헬리코박터균 완치하는걸 원했었으니.. 담주는 꼭 내시경 받으러 가봐야겠네요
솔직히 어제도 밤 늦게까지 잠 못잔게 저녁에 와사비간장에 회 몇점 먹었는게 속이 갑자기 왜 그리 쓰린지 ㅠㅠ
평소에 그렇게 잘만 먹는데 어제만 유독 심했었거든요..
아마 최근에 저에게 닥친 여러 불운이 스트레스로 와서 면역력이 엄청 낮아졌나봅니다.
여튼 스트레스가 만악의 근원 같아요.. 여러분들은 스트레스 받지 말고 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