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불면증에 시달려서 해뜨는거 보고 잠듭니다.
새벽엔 항상 컴퓨터로 유튜브 보거나 이것저것 티비 보거나 게임하거나 그러는데
사실 제일 하고 싶은건 자꾸 나가고 싶어요.
희안하게 낮에는 그런 마음 잘 안드는데 밤만 되면 그러네요.
사실 나가도 할껀 없어요.
그냥 공원 산책하거나 괜히 편의점 들어가서 간식 먹고 나오거나
아파트 단지 걷거나 뭐 그러고 들어올꺼 같긴 한데
솔직히 가족들은 걱정합니다. 제가 또 나가서 뭔짓 할까봐;;
전 그냥 걷고 싶을뿐인데 말이죠 ㅋ
근데 아무리 우리나라 치안이 좋다라고 하지만.. 그래도 밤은 위험하잖아요..
제 상황상 분명 별의 별곳을 다 가볼께 뻔하고;; 뭐 생각 없이 발 가는대로 다닐께 뻔하니..
그냥 그렇게 생각하면서 나가지 말자 버티곤 있지만..
지금도 괜히 컴퓨터로 동영상 보다가 아파트 베란다 가서 밖에 한번 보고..
그걸 10분마다 한번씩 하는거 같네요 ㅎㅎㅎ
일단은 창밖 보면서 버티고는 있습니다..
친한 친구들이 다 타지에 나가있다보니... 이 시간에 불러볼 친구가 없는게 안타깝긴 하네요.
뭐 불러서 나올 시간도 아니긴 하지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