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그냥 지긋지긋하게 오래 갈꺼 같습니다...
썩 그리 좋은 느낌은 아니거든요....
일단 시야에 가려지는 사각지대 볼때마다.. 저도 모르게 흠칫합니다.
대표적인게 벽이 높은 문 닫힌 화장실 내부... 가끔 저도 모르게 보자마자 소름이 돋습니다
만화나 영화같은 미디어에서 목매달고 죽는 장면 나와도 식은땀이 흐릅니다..
그리고 시각적인게 아니라 글만 봐도 저도 모르게 상상되서 또 힘들어지네요 ㅎㅎ
이것만큼은 아무리 우울증약을 먹어도 답이 없네요;
벌써 반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눈을 감으면 생생하게 떠오르다보니.. 가끔씩 자는것도 두렵구요..
방금도 즐겁게 잘 놀다가 글 하나 잘못 봐서 식은땀 흐르다보니.. 영 기분이 찝찝해져 버렸네요;;
오늘도 일찍 자긴 글렀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