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연찮게 집이 비어서... 예수빠따님 모셔서 같이 놀려고 했는데
그날따라 병원에 입원중인 어무니 증상이 안좋아지셨다 해서.. 급히 면회 간다고 결국 혼자 보냈네요..
그러면서 느낀건데.. 전 혼자 있으면 안되나봅니다;
조용한 집안에 홀로 있으니.. 괜히 불안감만 더 심해지네요 ㅠㅠ
그러다 결국은 제가 제 정신에 지쳐서 잠만 자버렸으니..
평소에는 어머니도 계셨고 조카도 있었고 집에 누군가는 계속 있어서 몰랐던거였네요.
정신 차리고보니 하루가 거의 지나서 괜히 아쉽네요
날씨도 서늘해 지고 사람의 온기가 그리워 지는 계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