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특이한거 좋아합니다.
제가 리듬게임 입문한것도 젤 첨 생겼을때 아무도 안하는 특이한 게임(?)이라 시작했습니다.
저는 몸쓰는거 좋아합니다.
체력도 없는놈이 운동도 못하는놈이 액티비티한것만 좋아합니다. 디디알도 그렇게 시작했습니다.
저는 수수께끼, 퍼즐, 미스테리 이런거 좋아합니다.
궁금한건 무조건 찾아봐야하고 퍼즐은 풀어보고 싶고 미스테리 괴담 도시전설 이런거 겁나좋아합니다.
어릴때도 호기심천국 애청자였습니다.
그런 제가 어느날 우연찮게 친구들 흐름에 이끌려 방탈출이란걸 하게 되고... 제 인생이 바꼈습니다..!
우와! 이런게 존재하다니! 이야! 신기하다! 너므너므 잼있다아!!
...하지만 금액은 잼있지 않았습니다..
티비에서 지니어스, 크라임 씬, 대탈출 이런거 볼때마다 내 몸속에 피가 끓어오르는게 느껴졌지만..
그럴때마다 방탈출 이용금액 생각하며 피를 식혀야만 했습니다......
그러다 어쩌다 저랑 똑같이 방탈출 좋아하는 친구들을 만나게 되고 제 인생은....
꽁돈 생겼다? 방탈출 ㄱㄱ
친구들끼리 모였다? 방탈출 ㄱㄱ
저 테마 신기하게 생겼는데? 방탈출 ㄱㄱ
...결국 제 용돈은 거덜나게 되어버렸습니다...
방탈출 지금까지 한 20번? 정도밖에 못해본 방린이지만.. 그래도 탈출 실패는 1번뿐이었네요.
그마저도 방탈출 신입생 3명 붙여서 괜히 오기 부린답시고 여기서 제일 어려운거! 로 해서 갔다가..
뜬금없는 공포테마 + 병풍 3인으로 인한 집중력 저하로 마지막 퍼즐 풀다가 실패했었네요.
여튼 이번 서울 놀러갈때도 뭐 할까 고민하다가 어쩌다 방탈출을 보게 되었는데..
강남, 홍대에 있는 키이스케이프가 그렇게 핫하고 비교불허 수준의 엄청난 퀄리티를 자랑한다 하고..
용산 cgv에 있는 미션브레이크가 또 그렇게 특이해보이던데... 엄청 가보고 싶네요..
혹시 마이피에도 저 방탈출 가보신분 계신가요?.... 방린이는 오늘도 피가 끓어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