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방] 아침 출근길에 폰을 주웠는데...

참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주인은 찾아줘야할텐데 그냥 우체통에 넣을까..

혹시나 그세 폰 새로 사면 돈낭비할텐데 연락 기다릴까..

걍 다 귀찮으니 줍지말까..;

결국 주워서 일단 출근은 했는데.. 쉬는시간 폰 켜보니

전화번호 찍혀있길래 점심시간에 폰 돌려주기로 했네요

귀찮아도 이게 답이겠죠..? 저도 예전에 폰 잃어버린적 많으니 ㅋㅋ

[waterest]

잘하셨습니다.
이게 맞는 일이죠

[빨간맛콜라★]

요즘 워낙 흉흉한 세상이니 ㅠㅠ

[SISAO]

예전에 폰 주워서 보관했다가 저녁쯤 주인한테 일반번호로 전화와서 돌려받고 싶다길래 그럼 우리집 있는 역까지 와라 해서 만났는데 "이걸 왜 갖고 있냐. 걍 거기 뒀으면 거기서 찾아갔을텐데 힘들게 여기까지오게하고" ㅇㅈㄹ하고 고맙단 인사도 없이 쌩 가버리길래 얼탱이 없어서 다음부터는 주운 물건은 걍 우체통이나 가까운 파출소에 넘깁니다. 진상들이 있을수도 있어요.

[무역연합]

요새는 찾아줘도 ㅈㄹ하는 놈들이 많아서 그냥 손 안대는게 답이에요

[오오가미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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