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했다가 몸상태가 급격히 안좋아져서.. 회사에 연차쓰고 집에 왔네요.
오는길에.. 오랜만에 그분도 오셨습니다.
한동안 안 느껴졌던.. 사신님이 올만에 절 찾아오시네요.. ㅎㅎ 먼가 이렇게 말하니 중2병같네;
여튼 올만에 우울증이 도졌습니다. 오랜만에 정신과 가서 상담받고 약 받아와야겠네요.
그동안 그래도 잘 지내왔는데.. 불안증도 겹쳐서 수면장애까지 슬슬 올려고 하던데 수면제도 받아야겠네요.
오랜만에 쓰는 마이피 글들이 죄다 이따구라서 속상하지만..
그래도 내가 맘 놓고 터놓을수있는곳이.. 그리고 진심어린 조언들을 들을수 있는곳이 여기뿐인지라..
시작도 여기였으니 끝도 여기였으면 좋겠네요 ㅎㅎ
.... 그래도 술은 안 마셔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