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발리 여행갔을때 알게된 떼보틀이라는 자스민차 음료가 있는데
그게 한번씩 먹고싶은데 인터넷 주문 말고 다른 방법 없나 찾다가
근처 재래시장안에 있는 아시아마트들에서 그걸 파는걸 발견하고 가끔씩 사먹었답니다.
최근에도 갑자기 땡기길래 어제 그 시장 오랜만에 방문해서 마트에서 그 음료 사서 계산할려는데..
갑자기 주인분께서 어느나라 사람이냐 묻더군요?
다른나라 음료 사니 내가 동남아 사람으로 보였나? ㅎㅎ 싶어서 웃으면서 한국사람이라 했더니
갑자기 개정색하며 "저희 한국사람한테는 물건 안팔아요." 하면서 카운터 위 음료 획 치워버리더군요;;
왠지 말하는투랑 분위기보니 이 근처 아시아마트는 죄다 이꼴이구나 싶어서
집으로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야 했는데.. 이 근처 외노자들끼리 뭔일 있었나 싶기도 하군요..
한동안 잘 사먹었는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