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00년정도 전까진 그냥 대충대충 미디어 접하며 아 요즘 이런 선수도 있구나 할 정도만..?
00년도 넘어선 친누나가 가끔 야구를 봐서 이승엽이 홈런 잘친다, 양준혁은 신이다, 진갑용 김한수 머 이런 선수 있다 정도..
08년 군대 전역 후 친구놈이 프야매로 날 꼬셔서 카드깡에 미치는 바람에 돈도 꽤 쓰고 ㅜㅜ... 그러면서 선수 스펙이나 역사 깨닳고.. (03 ex승짱 뽑았을때 첨으로 소리지른듯ㅋ)
류중일감독 아래 삼성왕조 시기 몇번 중계 봤지만 그당시 삼성은 너무 잘해서; 안봐도 이기겠지 하다가 야구 안보기도..
어쩌다 좋아하던 삼성 투수들이 한화로 이적하길래 이왕 보는거 못하는팀(!!) 응원하는게 잼나겠지? 해서 한화로 이동.......(이때부터 야구인생이 꼬임..)
그 뒤 라팍도 가고.. 문학도 가고.. 이글스파크도 가고..
성큰 왔을땐 그래 얘네들 혼은 나야해 했지만 후회도 하고.. 3위 할땐 잠시나마 가을야구 경험도 하고.. ㅋㅋ
그러다 삶에 찌들려 잠시 야구 못 본 사이에 좋아했던 선수들 다 은퇴하고 이젠 봐도 누가 누군지 몰겠고;;; 그렇게 야구 등지게 됐네요;;;
이번 시즌 다시 야구 보러 가자는 꼬임이 자꾸 들어와서 보긴 볼 계획인데.. 요즘 삼성 한화쪽 선수층 어떤가요?
모르는 선수가 너무 많아서 어떤 선수를 주의깊게 봐야할지 전혀 모르겠네요 ㅎㅎ
....글고보니 삼성도 한화도 요즘 하위권 같던데 또 다시 몸에 사리가 생길려나..
...나는 행복합니닷....ㅠㅠ
두산 롯데 한화 정도가 5강 1자리 가지고 붙는다고 봐야죠
키움 삼성은 좀 동떨어졌고 특히 키움은 단단히 각오해야 될거에요
투타 주 전력 둘 다 빠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