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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자 ] 가오가이가 외전 - 사자의 여왕 ACT. 4 (0) 2008/08/08 PM 10:42
제4화 「빛날 수 있는 어둠」

음료수형 폭탄을 쌓은 유모차의 정체는 르네 전용의 지상 고속 이동툴, 바로 '클리어릿트'였다. 르네의 손가락 끝이 락을 해제하자 유모차는 순식간에 1인용 소형 4륜 차량 형태로 변한다.

'이 녀석이라면... 쫓을 수 있어!'

레일 위에 클리어릿트를 설치하고 엔진을 시동하는 르네. 르노의 200cc ․ 2 stroke엔진이 울리면서 르네는 클리어릿트를 터널 안으로 급 발진시켰다.

* *
터미널을 점거하고 있던 바이오 네트의 대리인을 전원 포박하고 그들을 육군 부대에 건네준 포르코트는 정보 수집을 개시했다. 그 결과 그는 GGG가 대 ZX-06전에서 큰 피해를 입은 것과 영국 육군이 터널 안에서 광용을 파괴하려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만일 그렇게 되면 광룡을 잃을 뿐더러 유로 터널이 장기간 사용 불능이 된다. 그것은 프랑스에게 있어선 다양한 의미에서의 커다란 손실이었다. 그리고 르네가 그 전투에 말려들 가능성도 떠올랐다. 광룡을 터널에서 파괴해서는 안 된다.

「서두르지 않으면 안 되겠군... 시스템 체인지!」

위와 같은 순서로 생각을 마친 포르코트는 자동차 형태로 변형하여 터널에 돌입했다.

* *
광용에 가까이 접근하는 르네의 클리어릿트를 바이오 네트의 무수한 총탄이 습격해오고 르네의 능력이라 해도 그것을 피하는 것이 고작이었다. 총으로 바이오 네트의 대리인을 해치우면서 광룡에 접근한 르네가 직접 화차에 올라타려는 그 순간, 그녀는 총성과 레일이 삐걱거리는 소리 속에서 희미한 다른 소리를 들었다.

‘분명 생각할 필요도 없이 그 쪽이 확실하군!’

르네는 클리어릿트를 후퇴시키며 휴대용 유선 유도 미사일로 전방의 터널 내 냉각수 파이프를 파괴했다. 터널 안을 달리는 열차가 발생시키는 엄청난 열을 냉각하기 위한 이 시스템 이야말로 르네의 표적이었다. 파괴된 파이프로부터 분출하는 냉수가 화차의 열로 대량의 수증기를 발생시키고 시계를 흐리게 만든다. 그리고 그곳에 나타나는 그림자!
그걸 확인한 르네는 화차에 올라타고 운전석을 제압, 브레이크를 작동시킴과 동시에 그 그림자... 포르코트가 화차와 견인차 사이의 연결기를 파괴했다. 화차는 광룡을 실은 채로 그 자리에 정지하고...

「능숙하군, 르네!」

「당연한 말이겠지! 당신, 내가 그 정도의 작전도 소화해낼 수 없다고 생각해?」

포르코트는 메인 터널과 병렬로 연결된 보수 점검용의 서비스 터널을 통해서 르네를 따라 잡고 터널의 벽 너머에 모르스 신호로 르네에 작전을 지시한 뒤 이온센서로 수증기를 감지한 것과 동시에 기압 조정 밸브로부터 메인 터널에 침투하여 르네와 합류한 것이다.

「좋아요, 어쨌든 광룡을 되찾을 수 있는 것이었던...?」

르네의 눈이 가늘어진다. 그 다음 순간 그녀는 광룡의 차체를 주먹으로 쳤고 뛰어난 강도를 지닌 슈퍼 모노코크 구조의 차체 표면이 간단히 깨져 버렸다.

「르네, 이것은!?」

「순 엉터리... 가짜다」

화차에 실려 있던 것은 광룡을 모방한 모형이었다. 분함으로 일순간 자신을 잊은 뒤 르네는 포르코트에게 말했다.

「간다」

「간다고... 광룡을 되찾으러? 그렇지만 어디로?」

「당신, 그 정도로 눈치가 없어요?」

오워즈강에서 훔친 광룡의 가짜를 유로 터널에 가지고 왔다. 그것이 추격을 따돌리기 위한 것이었다면 진짜는 완전히 그와 반대 방향으로 향한 게 틀림없다. 르네의 그 추리에 납득이 간 포르코트가 프랑스 국내 지도를 검색하려고 한 순간 그와 르네의 통신기가 동시에 상세
이르 본부로부터의 통신을 전달했다. 광룡이 교외의 경기장에 출현했다는 것! 그녀의 고동이 강하게 맥박친다.

* *
포르코트의 터널 돌입과 같은 시각. 경기장 지하에 있는 물질 순간 창세함 후트누시 안에서 빠삐용은 암룡의 초과 AI 시스템 조정을 하고 있었다.

‘광용이 빼앗긴 것은 나의 책임... 이라도 암용까지는...!’

작업이 종료되고 암룡이 재 기동한다. 암룡의 초과 AI 는 광룡이 강탈된 사건에 의해 깊은 상처를 입고 있었다. 물론 시스템 조정시에 그 기억을 삭제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러나 빠삐용은 굳이 그렇게 하지 않았다. 기쁨과 슬픔이라고 하는 감정을 느끼는 것이 초과 AI를 '용자의 마음'으로 길러내기 위한 불가피한 시련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잘못이 많음을 자각하고 생각에 잠기는 빠삐용. 암룡이 그녀에게 얘기한다.
「저, 빠삐용씨...」

「미안해 잠깐 걱정을 하고 있었어... 왜, 암룡?」

「복수의 센서로부터 전달되는 정보에서 논리 모순을 발견했습니다」

암룡으로부터의 전송 화면을 본 빠삐용도 한 눈에 상황을 이해했다. 이 경기장의 지상을 모니터링한 광학 정보와 정전 용량센서로부터의 정보가 분명히 어긋나고 있었던... 즉, 이 머리 위의 그라운드에 눈에 보이지 않는 무엇인가가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빠삐용씨 나를 나가게 해 주세요. 나의 센서라면 속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빠삐용은 망설였다. 그녀는 그 정체를 깨닫고 있었다. 그리고 아마 암용룡...
그러나 그녀는 암룡을 믿고 명령한다.

「가세요, 암룡」

「예, 반드시... 광룡을 되찾아 보이겠습니다」

* *
「광룡에게 나쁜 일을 시키고 있는 바이오 네트의 인간, 이미 쓸데없는 속임수는 그만둬 주세요」

허공을 향해 외치는 암룡.

「과연 용자 로봇이란 건가...」

「좋다, 광룡! 사랑스러운 누이에게 너의 모습을 보여주는 거다!」

메비우스, 라플레이스 양 박사의 목소리에 그들을 어깨에 실은 광룡이 그 모습을 나타낸다.
그들은, GS 라이드가 발하는 고유 패턴을 은폐하는 미러 코팅과 광학적으로 기체를 눈에 보이지 않게 만드는 장치를 광룡의 몸에 동시에 쓰고 있었다. 그것은 광룡의 GS 라이드 에너지가 있어서 처음으로 가능하게 된 위장술이었다.

「광룡... 미안해요, 무서운 생각을 하게 만들어서.. 그렇지만 이제 아무 것도 걱정하지 않아도 좋아요. 그러니까 그런 사람들이 말하는 것은 듣지 말아!」

「암...룡...」

자아를 회복하여 내부에서 갈등하는 광룡의 AI. 그러나, 라플레이스의 명령이 그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메이저포의 파워 암을 전개하는 광룡. 암룡은 그녀를 향해 계속 설득한다.

「부탁입니다, 광룡! 싸움을 그만둬요!」

「싫어... 내가 인간의 편에서는 것을 방해하는 너는...싫어요!」

광용은 암용을 향해 파워 암을 겨누고 메비우스 교수와 라플레이스 박사는 그 모습을 보면서 암룡의 상대를 광룡에게 맞기고 경기장 지하로 향했다. 빠삐용은 그들의 목적이 이 후트누시의 점거라는 것을 깨닫고 있었다. 그녀는 스탭 전원을 해킹 대책으로 맞서게 하지만...

「그런... GGG 첩보부가, 그이가 개발한 보안이 이렇게 깨져 가는...」

경악하는 빠삐용. 메비우스와 라플레이스는 사이보그인 자신들의 두뇌를 직접 컴퓨터와 링크시키는 방법에 의해서 굉장한 속도의 정보 전달이 가능해지고 있었다. 그것으로 그들은 불과 수십 초만에 후트누시의 모든 시스템을 수중에 넣은 것이다.

「방법이 없습니다, 전원 대피해 주세요!」

스탭들에게 탈출을 지시하면서 빠삐용은 한가지 생각에 얽매이고 있었다.

‘그런데 왜 후트누시따위를...?’

후트누시는 광룡과 암룡을 건조한 뒤 메인 GS 라이드가 제거되어 있다. 현재 장착된 디바이딩 필드 발생용 소형 GS 라이드로는 그 진정한 능력은 발휘할 수 없는 것이다. 연구 시설로서는 귀중한 존재, 그러나 이렇게까지 해서 빼앗을 가치가 있는 것일까...
그러나 그 순간 빠삐용의 뇌리에 한가지 생각이 스친다.

‘설마...! 그렇게 생각하면 바이오 네트의 일련의 계획은 바로...!’


* *
넘어진 암룡과 광룡.

「인간의 편에... 서기 위해서... 으윽...」

「광룡... 그만두어 주는군요...?」

암룡의 데미지는 예상외로 가벼웠다. 그렇기 때문에 암룡은 믿고 있었다. 광룡은 지금 헤매고 있다, 그 갈등하는 마음이 광룡으로 하여금 전력으로 공격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야말로 그녀를 구할 수 있는 찬스라고!
「지금부터... 나는 당신을 돕습니다! 나를 믿어... sympathizer rate를!」

sympathizer rate...이 말이 광용의 움직임을 멈추게 만든다.
더욱 더 광룡에게 소리치는 암룡.

「sympathizer rate를 높여요! 나와 광룡은,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로...」

「그렇습니다! 하나로!」

암룡은 스스로의 신체를 광룡의 앞으로 날아가게 하며 외쳤다.

「심메트리컬 도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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