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와파를 사러 갔었다.
그 물량이 없다는 R4를 권하는 곳이 용산이니, 와파쯤은 쉽게 구하겠지?
하고 찾아갔다.
헌데 의외로 구하기 힘들다.
그러다가 찾아간 한 가게에서 물량이 있다고 했다.
점원 : 마침 딱하나 남아있네요
그렇게 말한 점원은 어딘가에 가서 정발 와파를 가져왔다.
(닌텐도 마크가 찍혀있는)
나 : 얼마죠?
점원은 순간 뭔가 머리 속으로 급 계산을 하는 표정을 짓고선 말했다.
점원 : .... 3만 5천원 입니다.
나 : 앙?
그러더니 점원은 물어보지도 않은 말을 횡설수설 늘어놓기 시작했다.
점원 : 요즘 가격이 올랐어요, 왜... 그 환율 오른거 아시죠? 그것 때문에 와파 가격도 올랐어요.
나 : ....?
닌텐도 사이트에 본 정가가 2만2천원 이었다.
환율오른 걸로, 정발가격이 오르면 지금 손오공이 수입해오는 MF탑블레이드의 가격은 하나당 3~5만원 찍었겠다. 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