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해..! 틀림없이 최강의 카드를 뽑았어!"
하지만 눈앞에는 아무 것도 없었다.
덤으로
거실 쪽의 폭발음
"어째서?!"
달렸다.
정말 머리 속이 텅 빈채 달렸다.
지하실 계단을 달려 올라가서 거실로 서둘러 간다.
거실에 들어선 순간, 나는 모든 것을 이해했다.
거실은 엉망진창이 되있었다.
무언가가 천장에서 떨어져 온 것인지, 방은 와해투성이
그리고 잘난 듯이 몸을 뒤로 젖히고 앉아있는
붉은 코트의 남자가 한명
".........."
"정말이지... 터무니 없는 마스터에게 걸린 모양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