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하게 개인적인 재미순위입니다.
-MF탑블은 아직 방영중이기에, 언제든지 변화 가능성이 있습니다.-
1위. 탑블레이드 무인편 -1기-
(뭐, 말이 필요없는 레전드는 아니고 전설급. 화면을 넘어 느껴지는 묵직한 배틀,
캐릭터들간의 갈등, 드라마성 모든 것이 훌륭했음)
2위. 탑블레이드 G -3기-
(2기의 실패를 반성하고, 최대한 1기의 기분으로 돌아가서 만든 작품. 팽이의 3D화 유지는 별로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캐릭터들 간의 갈등이나, 드라마성이 중시되고, 1기와 직접적으로 이어지는 내용이 좋았다.)
3위. 탑블레이드 원작
(배틀의 스케일이 작고, 팽이를 몇번 쓰고 가볍게 바꿔 버리는 느낌이 있지만,
1기~3기에 극장판까지의 모든 스토리의 연결이 자연스럽고, 애니에선 나오지 않은 설정들이나 캐릭터들의 이야기가 볼만했다.)
4위. MF탑블레이드 원작
(현재 단행본 1권에 잡지 연재 9편까지 나왔지만, 재밌다.
전작만큼 미묘한 리얼과 판타지 사이를 줄타기 하는 것이 아니라, 완전 판타지계열이 된듯해서 왠만큼 태클을 걸지않고 볼 수 있다.)
5위. MF탑블레이드 -4기-
(현재 13화 까지 방영. 전형적인 소년 계열애니. 내용면에선 아직 이전의 1기와 3기 만큼의 깊이가 느껴지지 않는다. 오히려 2기의 느낌이 더 많이 난다.
하지만 프롤로그에서 가려진 캐릭터들은 1명도 공개되지 않았고, 아직 절반도 진행되지 않은 상태기에 기대가 크다.)
공동 6위. 탑블레이드 V -2기- & 탑블레이드 타카오 VS 대지 -극장판-
(팽이보단 성수 중심의 됐다. 극단적으로 변화된 그림체에 말도 많았지만, 어른들의 사정이라생각하자. 1기에선 떡밥만 뿌리고 제대로 수습되지 않은 성수의 설정을 어느 정도 보완했다는 느낌이지만, 이 장점을 묻어 버릴 만큼, 부정적이 부분이 너무 많다.
1기의 성공을 뒤에 엎었으니, 대충 만들어도 팽이는 팔릴것이라 생각한 모양.
하지만 결과는 참담했고, 이는 반성하고 만든 3기까지에도 영향을 미쳤다.
음.... 그냥 보지 않는 것이 좋다. 본인은,흑역사로 취급)
흠 근데 탑블레이드 원작의 경우에는. 캐릭터들이 정말 아이인걸 티내서 많이 갑갑한 면이없잖아 있었드랬죠 ㅋㅋ... or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