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총선거 싫어해서... 안볼라고 하다가
올해도 어쩌다 투표를 해버렸기에 결국 보게 됐네요.
우선 제가 투표한 사람들이 제 기준으로 다 망해서(...) 보는 내내 별로였네요.
리에 30장 - 21위 - 12위는 해주기를 바랬고. 오타들 사이에서도 그정도 분위기였죠. 솔직히 앞에 계신 2분이 좀 쎄긴 했지만. 선발 멤버들을 보니 못할 것도 없어보였는데 말이죠.
사실 올해가 마지막 찬스일지도 모르는데 말입니다. 내년에도 이만큼 오타들이 결집할지 매우 의문인데...
미오리 3장 - 53위 - 개인적으로는 언더걸스는 들기를 바랬어요(...) 못해도 넥스트는 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인지도가 오르면 뭐합니까. 투표를 안하는데. 그래도 나오 스피치때 미오링이나 ㅋㅋㅋ 미오링 본인 스피치도 그렇고 정말 미오링은 볼 때마다 뭔가 미소가 절로 나네요(...)
와카나 1장 - 권외 - 물론 너무 좋아하는 멤버지만... 현실적으로 권내를 기대하는 건.. 기적이 없으면 불가능하죠.
먀오 1장 - 78위 - 솔직히 여기도 기대안했음(...) 그냥 으리로 1표 줌...
그 밖에.. 타나밍 발표 때 정말 뒤집어졌네요 ㅋㅋㅋ
처음에는 너무 웃겼지만... 스피치를 듣다보니 참 감동이더군요 ㅠ
타나밍을 볼 때마다 느끼지만 뭔가 집착하지 않고 자신의 인생을 재밌게 사는 거 같아서 참 기분이 좋아지는 멤버에요.
http://akb48-matome.blog.jp/archives/51927197.html
그리고.. 코타니가 계속 보는 내내 화면에 나와서 ㅋㅋㅋ 엄청 신경쓰이더군요 ㅋㅋㅋ
솔직히 조금 좋아졌습니다(...)
많이 예뻐지기도 했고.. 한번 보러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작년 코다마에 이어서 올해 총선거 최대의 수혜자가 아닐지(..)
뭔가 좀 순위에 대한 여러 감상을 쓸라고 하다가.. 거의 까는 얘기 밖에 안 쓸거 같아서(...) 그냥 안쓰는 게 나을듯.
근데... 투표하고 남은 투표권이.. 몇십장 됐는데 팔았습니다(...)
팔지말고 다 할껄 그랬어요...
어개야 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