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보고 왔습니다.
절대 같이 볼 사람이 없어서 그런건 아니고 영화 혼자 보는 걸 좋아해요(...)
퀄리티가 돈 좀 쓴 티가 나더군요.
영상이라는 부분만 놓고 봐도 잘 만들었습니다.
스토리는 새로운 에피소드가 아니라 기념작이기도 해서 그런지 새로운 에피소드가 아니라 이야기의 줄기를 잡아준다는 느낌이라
많이 축약되고 전개가 빨라서 도라에몽의 스토리를 잘 모르면 감동코드도 이해 안될지도 모르겠고.. 지루할 지도 모르겠어요.
근데 도라에몽이라는 이야기에 대해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정말 감동적이고 보는 내내 하나도 안지루할 거라 생각해요.
그야말로 팬들과 어른들을 위한 작품이라 생각해요.
그나저나 노비타는 3D가 되도 짜증나네요. 보다가 암걸릴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