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캐리어도 없고 지각도 안해서 쾌적하고 순조롭게 도착해서 악수를 마쳤습니다 ^오^
거기다가 날씨도 좋고 모든게 순조로웠지만 제 체력이 점점 안되더군요(...)
이번에 처음으로 제주항공으로 갔는데 jal같은거 보다 몇만원 싸긴 한데 여긴 밥을 안주더군요...
그래서 새벽 6시반에 햄버거 하나 먹고 7부까지 마친 7시반까지 음료수만 먹고 버텼더니 6,7부쯤가서는 하늘이 노래지더라고요(...)
회장 안에 편의점이나 음식점은 있지만 사람도 너무 많고 시간도 애매해서 먹고 싶지가 않더라고요...
여튼 시간안배가 조금 필요할거 같습니다.
이번에는 샤메회도 있고 저도 돈이 없어서 많이 안샀어요..
덧붙여 제 의상은 토요일엔 어개가 디자인한 티셔츠, 일요일엔 히리히리노하나 티셔츠였습니다(...)
참고로 반말이었다가 존댓말이었다가 하는건 제가 직역을 해서 그런데... 진짜 반말하는건 먀오밖에 없고 나머지는 일본어가 원래 그래서 그렇습니다,
어개 4/26 4부 3장
나 : 안녕하세요.
어개 : 어 오랜만이에요
나 : 오랜만이에요. 5개월만에 왔어요.
이게 스즈카케 첫 개별이에요. (鈴懸の初個別です。) - 제 일본어가 부족해서 어개가 계속 못알아들음 ㅠㅠ
어개 : 응? 무슨 소리야?
나 : 2월 3월에 안왔으니까 나한테는 이게 처음이라는 소리.(2月、3月に?てなかったから、俺にはこれが初ってこと)
어개 : 아아. 이게 스즈카케의 처음이라는 뜻이네 (これが鈴懸のはじめてってことね) - 잘 듣고 얘기도 정리해주는 친절한 어개짜응 ㅠㅠ
나 : 그래그래ㅋㅋ 어쨌든 여러가지 일이 너무 많았아서... 쌓인 얘기도 많네요.
어개 : 너무 많았었죠.
나 : (여기서 끌려나가면서) 다음에 얘기할게요
어개 4/26 5부 3장
나 : 또 왔어요.
어개 : 고마워
나 : 조각이라던가 국립이라던가 유코의 졸업이라던가 여러 일이 너무 많았잖아요.
어개 : 응
나 : 트위터도 시작했고 말이죠.
어개 : 왜 그걸 처음부터 말 안했어 (なんでそれを最初に言わなかった。) - 츳코미 느낌으로
나 : 미안해요 ㅋㅋ
그래서 요즘 트위터 보는게 정말 재밌고 항상 기다리고 있어요.
어개 : 한국에서도 트위터 볼 수 있어요?
나 : (끌려나가면서) 물론 볼 수 있죠
어개 4/26 6부 3장
나 : 오늘 하나도 정리를 못했네요. (今日、全然まとめられなかったですね)
어개 : 그래 정리가 안됐어 (そうよ!まとまらなかった)
나 : 8주년 공연얘기나 노또예또 얘기더 하고 싶었는데...
생각해보면 제가 악수 다닌지도 올해로 4년이 넘어가는데 전혀 고쳐지지가 않네요.
어개 : 아니에요. 전부 알아들었어요. 일본어 정말 잘하세요.
나 : 정말이에요? - 하면서 어개가 자연스럽게 손을 놔서 그래서 하가시가 저한테 손 안대고 제발로 나갔는데 뭔가 나가면서 짧다는 생각이 마구 들어서... 뭔가 좀 그렇죠?
어개 4/27 1부 3장
나 : 안녕하세요.
어개 : 아 안녕하세요.
나 : 얼마전에 '아아 러브호텔' 봤는데요 정말 재밌었어요 연기도 정말 잘했고
어개 : 고마워
나 : 처음에 타이틀하고 역할을 들었을땐 좀 거시기했는데 의외로 정말 재밌었네요.
어개 : 코메디 장르니까요
나 : 역시 연기를 잘했었으니까
어개 : 고마워
나 : 앞으로도 연기하는 거 많이 보고 싶어요
(끌려나가면서) 그렇게 됐으면 좋겠어요~
어개 4/27 2부 3장
나 : 다음달에 사진회가 있잖아요.
샀는데요, 제가 그렇게 많이는 아니지만 좀 사서 지금부터 미리 포즈를 생각하려 하는데요. - 여기서 좀 버벅거렸네요 ㅠ
어개 : 응응 샀구나.
나 : 뭔가 안되는 포즈가 같은게 있을까요? (なんかNGなポ?ズとかありますか?) - 여기서 NG를 못알아 듣더라고요 ㅠㅠ
어개 : 응? 엔진(円陣)?
나 : 아니 안되는 포즈... (ダメなポ?ズ)
어개 : 아 NG-라는 얘기구나. (あ?、NG?ってことね) - 나의 일본어 선생님 어개짜응 오오
음 너무 가깝거나 그런건 안되겠지만..
나 : (끌려나가면서) 우나기이누는 안되나요?
어개 : 무슨 얘기야? (どういうこと!?) - 이게 이해를 못해서 그런건지 안된다는 얘긴지 모르겠네요 ㅠ 다음달에 다시 물어봐야...
미오리 4/26 4부 2장
나 : 안녕하세요.
미오리 : 안녕하세요.
나 : 얼마전에 히로시마 레몬대사가 된 거 축하해요.
미오리 : 아 감사합니다.
나 : 역시 한가지를 계속 밀고나간다는게 중요하다고.. 정말 감동했다고 할까
미오리 : 감사합니다.
미오리 4/26 5부 2장
나 : 또 왔어요.
미오리 : 감사합니다.
나 : 얼마전에 성인식도 하셨죠
미오리 : 네
나 : 정말 믿을 수가 없네요 이제 20살이라니..
미오리 : 네 20살이에요
나 : (끌려나가면서) 앞으로도.. - 스마일레몬판타지를 계속 보여주세요 라고 하려다가 쪽팔려서 못말하고 나감
미오리 4/26 6부 2장
나 : 얼마전에 이적이 있었잖아요.
조금 충격이었어요.
미오리 : 에~ 어째서?
나 : 역시... akb가 아니게 됐고.. 이제 N 오리지날도 못하게 됐잖아요.
미오리 : 네 못하게 됐죠.
미오리 4/27 1부 1장
나 : 어제의...
미오리 : 아~ 네
나 : 이제 한국으로 돌아가요.
미오리 : 아 한국에서...
나 : 네 한국에서 어제 왔었거든요.
(끌려나가면서) 다음에 또 올게요.
먀오 4/27 1부 2장
나 : 오랜만이야.
먀오 : 오랜만이야.
나 : 5달만에 왔어. 작년 11월 이후로 못와서...
먀오 : 한국에서 그 일 있었잖아요. 이제 괜찮아요? 정말 슬펐어요. - 매우 진지한 얼굴이었어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트위터나 블로그에 공적으로 쓰지는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그런 생각을 말해준 게 참 기뻤네요.
이제 먀오를 까면 제가 용서하지 않겠습니다(??)
나 : (예상을 전혀 못해서 당황했습니다) 어 있었지.. - 딱히 뭐라하기도 힘들고 화제전환도 안되는 분위기여서 그대로 끝남
먀오 4/27 1부 3장
나 : 또 왔어
먀오 : 안녕
나 : 생각해보면 아침에 보는 건 처음이잖아 1부에는 여태까지 없었으니까
먀오 : 응 그겋지
나 : 근데 내가 실은 아침에 정말 약해서 지금도 잠이 덜 깼어 아직 멍해
먀오 : 어서 정신차려 (はやく目?めて)
나 : 그래서 지금 매우 상태가 안좋아 (具合が?い)
먀오 : 감기걸렸어?
나 : 아니 ㅋㅋ 아침이라서 ㅋㅋ
먀오 4/27 2부 2장
나 : 또 치유받으러 왔어요. (また、癒されに?ました)
먀오 : (앉아서 올려다보며 한국말로) 안녕
나 : 뭐죠 ㅋㅋ (なんですか) - 뭔가 시도한 제가 잘못이고 제대로 못주워준 저도 잘못이고... 근데 정말 의미를 알 수 없는 반응이었어요 ㅋㅋ
먀오 : (제 티를 가리키며) 좋아해? (好きなの?)
나 : 아 실은 키타리에도 오시하고 있어
먀오 : 응~ 그렇구나 (ん?そうなんだ)
나 : 물론 먀오를 좋아하지만
먀오 : 거짓말이지
나 : (끌려나가면서) 정말! 정말이야 - 모든 악수 통틀어서 제가 다른 사람 오시라고 말한건 옛날에 후지에 한번이고 먀오는 몇년 다녔는데 결국 커밍아웃이 되네요(...) 저는 다른 멤버 오시라고 굳이 말하는게 싫어서 항상 눈앞에 멤버가 좋다고 밀하거든요...
먀오 4/27 2부 3장
나 : 또 치유받으러 왔습니다
먀오 : (앉아서 올려다보며 한국말로) 안녕
나 : 아 치유받고 싶네 (癒されたいな~)
먀오 : (앉아서 올려다보며 한국말로) 안녕
나 : 이제 됐어 ㅋㅋ (もういいよ)
먀오 : 한국 가고 싶어
나 : 요즘 한번도 안 왔어?
먀오 : 응
나 : 아.. 그러고보니까 다음달에 샤메회 가는데 포즈 뭐가 좋을까?
먀오 : (손으로 하트모양 만들며) 하트
나 : 응? - 일본말로 ハ?ト가 아니라 하트라고 해서 처음에 못알아 들었습니다.
먀오 : 하트야
나 : (끌려나가면서) 그걸로 오케이인거지?
먀오 : 응
나토리 : 4/26 6부 1장
나 : 안녕하세요
나토리 : 아 안녕하세요 와주셨네요
나 : 오랜만이에요
나토리 : 오랜만이네요
나 : 얼마전에 조각이 있었잖아요
나토리 : (귀기울이며) 응?
나 : 조각
나토리 : 아 조각말이군요
나 : (끌려나가면서) 어떤팀이면 좋았다거나 하는거 있었나요?
나토리 : (손으로 팀B를 만들면서) 팀B가 좋아요
나토리 : 4/26 7부 2장
나 : 또 왔어요
나토리 : 감사해요
나 : 얼마전에 손탤런트 (手タレ) 했었짆아요 센터 축하해요
나토리 : 아 감사해요
나 : 이게 그 센터의 손인가요
나토리 : (손을 보이며) 그래요(そうですよ)
나 : (말은 막혔는데 시간이 남음) 아..
나토리 : 오늘 뭐 먹었어요? (今日なんか食べました?) - 사실 정말로 아무것도 안먹어서 죽을거 같다는 생각을 방금 전까지 했었어요. 제가 상태가 안 좋아 보여서 그랬는지 그냥 적당히 말한 건지 모르겠지만
나 : (감동받으며) 아무것도 안먹었어요. 먹을 시간이 없었어요.
나토리 : 그랬군요. 힘들겠어요. (저는 끌려나감) - 다음 신청부터 와카나 장수 늘립니다(...) 근데 역시 와카나한테 별로 할 얘기가 없다는 현실문제...
타카시마 : 4/26 7부 1장
나 : 안녕하세요
타카시마 : 감사해요
나 : 저.. 최근에 빙고를 보는데 많이 나오고 있잖아요
타카시마 : 네
나 : 그... 좀 더 들이대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もうちょっとグイグイいってもいいと思うけど…) - 원래 제가 악수회에서 지적질 하는 것도 안하려고 하고 거기다가 시간도 없어서 좀 전달이 잘못될지 몰라서 할까말까 하다가 할 게 없어서 그냥 했는데 조금 후회되더라고요... 조금 잘못 전달됐을까 걱정입니다.
타카시마 : (조금 곤란한 표정?을 지으며) 아... 네
나 : (끌려나가면서) 최근에 그런 케릭터들이 들고 있으니까요...
타카시마 : 감사해요 - 그래도 바리케이트 밖으로 얼굴 내밀면서 배웅해 주네요.
후지에 4/26 4부 1장
나 : 안녕하세요.
후지에 : 감사해요
나 : 얼마전에 이적이 있었잖아요.
후지에 : 네 있었죠
나 : 계속해서 응원할게요. nmb에서도 힘내세요(がんばってください)
후지에 : 감사해요
마리야기 4/26 5부 1장
나 : 안녕하세요
야기 : 감사해요
나 : 요즘 그라비아 많이 나오고 있잖아요
야기 : 봐주고 계신가요
나 : 네 너무 예쁘고 그... 괜찮았어요 (すごく可愛くて、その…いい感じでした)
야기 : (크게 웃으며) いい感じ? - いい感じ가 좀 여러 의미가 있는 말이긴 하죠(...)
나오 4/26 5부 1장
나 : 처음 왔어요 - 맞이하면서 특유의 점프를.... 하긴 하는데 하는 시늉만 하고(...) 사실상 이제 점프는 안하는듯..
나오 : 감사합니다
나 : 만나러 한국에서 왔어요
나오 : 에 정말이세요
(화제를 급전환 시키며) 그 티셔츠 누구 거에요?
나 : 아 이거 키타리에의...
나오 : 아.. 그렇군요
(저는 끌려나감)
치사토 4/26 7부 1장
나 : 안녕하세요
치사토 : 감사해요
나 : 이번에 라디오 레귤러 결정된거 축하해요
치사토 : 아 감사해요
나 : 제가 한국이라서 들을 수 있을까믄 모르겠지만...
치사토 : 에? 한국에서 오셨나요?
나 : (끌려나가면서) 네
오오모리미유 4/27 2부 1장
나 : 처음 왔어요 - 처음 간 건데.. 미유도 정말 예쁘더라고요. 키도 커 보이고 얘도 뭔가 힐링오라가 있었어요(...)
미유 : 아 감사합니다
나 : 어제 그라비아 축하해요
미유 : 아 감사합니다
나 : 2페이지에 권두라니 대단하네요
미유 : 그렇네요~
나 : 기대하고 있을게요
시마자키 4/26 6부 1장
시마자키 내용은 그냥 안쓸게요(...) 거의 대화가 성립이 안되서
그냥 제가 리트리버 곡 마음에 드냐고 물어봤는데..
제 전달방법이 일단 안좋았고.. 시마자키가 못들으니까 인상쓰면서 넘겨버리는데..
거기서 멘탈이 깨져서(...) 2번 말 못하겠더라고요.
이제 그냥 시마자키는 포기하렵니다(...) 이미 9월까지 다 사놨는데 그걸 어쩔지가 고민이네요(...)
시마자키를 까는게 아니고 정말 제 능력밖이네요.
예를 들어 스펙도 안되는데 고행6 가서 깨져도 스펙 안되는데 간 게 잘못이지 고행6의 존재자체가 잘못은 아니잖아요(...)
어차피 완매되는 멤버니 저 말고 시마자키를 더 행복하게 해줄 사람이나(...) M이신 분(...)에게 맡겨야 겠습니다.
뭔가 또 느끼는 게 정말 시마자키랑 악수하고 나서 와카나 유링이랑 악수하면 정말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똑같이 돈내고 가는 손님인데 이렇게 다르다는게 정말(...)
시마자키는 저를 손님으로 안보는 건지.. 손님은 내가 고르겠다 라는 건지(...)
그러니까 님들 와카나 좀 가주세요 ㅠㅠ 왜 안와카나요
시마자키만큼 예쁜건 아니지만(...) 돈 안아깝습니다. 슴가는 얼굴을 상쇄할 정도로 우월하고요(...)
p.s.1 이게 그냥 글로 쓰다보니 뭔가 전달이 잘 안되는거 같은데 말보다는 실제 봤을때 분위기나 표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참 느낌을 전달키가 어려운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잘들어줌 : 어개=미오리=타카시마=후지에=나토리
표정 : 타카시마=나토리=미오리=후지에
대응(멤버쪽에서도 화제를 제공) : 나토리=타카시마
힐링오라 : 나토리=미오리
뭔가 와카나의 스테마가 되버렸네요(...)
p.s.2 이번에 악수하다보니 느꼈지만 정말 악수회는 전달방법이나 단어선택이 중요한거 같아요.
짧으면 10초도 안되는 시간에 세상에 대화를 성립시킬 상황이란게 거의 없잖아요.
그래서 뭔가 좀 더 궁리를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쉽게 말해 입장바꿔서 모르는 사람이 나한테 말을 걸어오는 상황인데 10초 안에 대화를 성립시켜야 한다고 생각하면 역시 쉬운 일이 아니겠죠.
물론 프로 악수사(...)인 유코나 다스는 좀 얘기가 다르겠지만 시마자키 같은 애들은 그냥 일반인 수준이니까요(...)
헷깔리는 표현이나.. 발음이 어려운 단어나.. 오해가 있을 거 같은 표현을 피하려고 하는 편입니다.
아니 그걸 떠나서 저는 사실 발음 자체에 문제 많지만서도요(...)
저의 경우는 특히 장음이 어려워서... 일본식 영어할 때 힘들더라고요... 그런 장면마다 어개가 많이 못 알아 듣기도 하고.. 오늘도 엔지는 엔지-라고 교정을 해주더라고요(...)
뭐 그래도 역시 좋은 네타와 자신감이 있으면 문제없겠죠.
그래서 생각하는게... 주변에 보면 일본에 뭐 몇년 이상 살다와도 어렸을 때 살던 사람이라면 모를까 한국에 살다보면 일본어가 발음이 특히 많이 어색해지더라고요.
그런거보면 참 외국인으로서 제한된 상황에서 몇 십초 내에 대화를 성립시킨다는 게 참으로도 어려운 작업이라는 걸 다시 한 번 깨닫게 됐어요.
괜히 악수 하루 끝내면 확 늙는 느낌이 드는게 아닌거 같습니다.
p.s.3 악수회 가는날 마다 다리랑 발이 퉁퉁 붓습니다 ㅠㅠ 다음에 낚시의자라도 하나 준비해갈까 하고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p.s.4 오늘 드디어 여권이랑 악수권이랑 이름 다르다고 붙잡더군요... 그래서 인포메이션 가서 확인받고 무사히 재참가 할 수 있었습니다 ㅠ
제가 확실하게 물어보니까 여권이랑 똑같게 하면 아무 문제 없다고 로마자로 쓰라고 하더군요.
p.s.5 이번에 나름 어개에게 어필할려고 입고 간 티셔츠를... 어개는 한번도 언급 안해주고 토요일엔 나오가.. 일요일엔 먀오가 알아봐주더군요 ㅠ
아.. 그런데 단순히 제가 틈을 별로 안 줘서 그런지도 모르겠어요.
p.s.6 악수할 때 저도 그렇고 많은 분들이 할 말은 없는데 악수권은 사버렸고... 뭔 얘기를 해야할지 고민이다 하시는데.. 제 생각에 그럴때 그냥 솔직하게 할 얘기는 없는데 얼굴 보러 왔다고 하면서 얼굴만 보다 가면 안될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저만해도 항상 얘기하는데 집중하니까 뭔가 옷 같은건 하나도 기억이 안나요.. 오늘도 어개가 입었다고 사진 올린거 보고 아.. 저 옷 입었었지? 했죠(...)
나름.. 걔네들도 엄청 고민하고 예쁘게 보일려고 신경써서 코디하고 왔을 거 아닙니까(...)
p.s.7 사실 이게.. 쓰다보면 삘 받아서 계속 쓰니까 길어지는 거지.. 사실 쓰기 엄청 힘드네요(...) 잘 생각도 안나고요...
정말 마음 같아서는 다 녹음해서 녹취록만 올렸으면 좋겠는데(...)
한편으론 부럽기도 하구요
나도 아이짱 악수회나 한번 가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