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번에 단편영화를 찍게 되서
제가 아는 분들을 불렀습니다.
연기하는 남자 동생하고
좀 이쁘장하게 생긴 여자동생을요
근데 배우하는 이 동생이 진짜 티나게
이쁘장하게 생긴 동생에게 찝쩍되기 시작하는겁니다
쫌 거슬렸지만 그래도 둘이
친하게 지내던 잘 사귀던 상관없었습니다.
그렇게 촬영을 시작했는데
이 연기하는 동생이 계속 까칠하게 연기를
하는 겁니다.
제가 그런 캐릭터 아니라고 말까지 했는데도요
어떻게 어떻게해서
결국 촬영을 끝내고 나중에 촬영본을 보는데
제가 의도했던 캐릭터가 아니게 되어버렸고
스토리도 이상하게 되버렸습니다
그렇게 연기하는 동생한테 악감정이 생기고 있었는데
둘이 페북친구하고 둘이 만나서 놀았단 인증샷 올리고
또 다른 촬영하는데 그 연기하는 동생이 케이크들고
오더니 그 여자애가 줬다 하는 겁니다
아니 연기를 그따위로 해서 열받아 있는데 그 연기하는동생은
제 지인한테 찝쩍되고 같이놀고
그게 왜케 꼴보기 싫을까요
그래서 결국 그 연기하는 동생이 저한테 나중에 영상편집
부탁했던걸 거절했습니다
아..이러는게 넘 소심한거 같아 이러고싶지 않은데
넘 열받네요ㅠㅠ;;;
그냥 평범한 사람입니다. 사람들이 착각을 많이 하는 게 대인배가 아닌 것을 소인배라고 하는데 그렇게 범위가 작지 않죠. 평범한 거니까 너무 마음 쓰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