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랑그릿사5 10일차 드디어 엔딩을 봤네요. 3명 히로인 모두 호감도 작을 했었는데
안타깝게 한명은 실패하고 2명은 성공했습니다. 초기 목적이던 히로인으로 선택해서 엔딩을 보고
시나리오 셀렉트를 해야 하는 숨겨진 시나리오5도 갔는데 완전 각잡고 못깨면 클리어 불가능 할 수준이라
그냥 대충 훝어보기만 하고 종료를 했습니다. 랑그릿사4도 재밌게 했고 랑그릿사5도 재밌게 했는데
스토리가 산으로 간다는게 확실히 이게 뭐야!?라고 생각들때는 있는데 시나리오 몰입도는 좀 더 올라갔더군요.
단지 선악대결로 이어지던 랑그릿사 이야기가 아닌 너무 우주적으로 펼쳐진 얘기는 확실히 문제가 되보입니다.
그리고 소소한 단점이라면 세턴에뮬이 상당히 불안정 하더군요. 프레임 스킵자체 기능도 없고 실기기에서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적이 턴을 종료하면 계속 턴을 자주 잡아먹어서 프레임드랍 현상이 일어나서 게임을 질질
끈다던지(프레임 드랍현상 없어도 오래걸리긴 합니다. 턴 시스템과 전투시스템이 바뀐게 크죠)해서 좀 내 멋대로
플레이 할 수 없는 점이 큰 단점이 나머지는 그냥 SRPG로 봤을때 많은 분들이 생각하는거처럼 망작까진 아닌 느낌
수작과 평작 사이가 맞는 평가 같네요 시스템 좀 만 더 잘 다듬었다면 수작에 가까웠을텐데 아쉽습니다. 랑그릿사시리즈를
워낙 재밌게 했어서 인생게임이기도 한데 그런 점 들 빼면 좀 더 점수가 낮게 부여 될 수도 있겠죠. 아무튼 한글화가 되서
이제야 즐겨본 랑그릿사5는 아주 좋지도 아주 나쁘지도 않았습니다. 다음에 또 시간내서 즐겨봐야겠네요(이왕이면 하드모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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