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는 깜박하고 방송일지를 까먹었네요. 오늘과 합쳐서 씁니다. 그저께와 어제는 신영웅전설3를
연재했습니다. 예전 고등학교때즈음에 영웅전설3 도스판을 한 번 해보고 전투가 재미없어도 스토리와
연출만으로도 충분히 재밌는 게임을 만들수 있구나 하는 신기함을 느꼈었는데 신영웅전설3를 해보니
다시금 그런 느낌을 받네요. 대신 전투는 정말 재미가 없는것 같습니다. ㅋㅋ 일부러 스토리에 집중
되게 하려고 이렇게 만든게 아닐까 싶을 정도에요. 아무튼 정말 말그대로 여행하는 느낌이 드는 게임이라
간혹 이벤트트리거가 좁은공간에서도 이상한곳에 박혀있어서 해맨다던가 말을 다 건거 같은데 진행이
안되서 답답할때도 있지만 그 점들을 빼놓고 봐도 굉장히 잘만든 게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RPG에서
전투의 비중이 이렇게 적고 재미가 없어도 게임자체가 훌륭하다니 놀랄수 밖에 없더군요. 아무튼 생각보다
정말 재밌게 잘 하고 있습니다. 1월이 시작되고 뭔가 잘 안풀리고있는데(방송은 똑같은듯 ㅋㅋ) 연초 액땜이라
생각하고 잘 지내봐야 겠네요.
최고시청자수
2일이라 평균내기가 힘들어 생략합니다.
아래는 1일차 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