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정말 심각하게 배가 아프네요. 고통의 크기가 심한건 아니지만 1주일넘게 죽과 약을 복용하고나서
괜찮아졌다 싶어서 밥을(자극적인 것 X, 김치,된장찌개 정도수준)먹었는데 또 다시 자다 아파서 깨고
다시 설사하는등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정말 이게 어찌된일일지 걱정되는 나날이 되고있습니다.
오늘은 큰병원에 가봐야 할 것 같아요. 일상은 여기까지고 어제 랑그릿사2 드라마틱에디션 연재를 완료
하였습니다. 스토리의 구멍은 조금 있지만 전체적으로 빛의 후예루트의 하드모드라고 보면 좋을정도의
적 구성과 배치 그리고 해방된 랑그릿사와 알하자드를 사용하지 못하는점등이 루트로서 재미를 좀 더
주는 것 같습니다. 또 한 설득한 제국군캐릭터들에 의해서 진엔딩(해피)냐 아니면 씁쓸한 엔딩이냐가
갈리는 거 같던데 그 점도 상당히 좋았네요. 이 건 다른 루트에서도 리아나나 라나가 죽어버리면 나오는
엔딩수준으로 달라지는 것 같긴하지만요. 그리고 격추수를 보니 적의 숫자 자체는 그다지 많이 나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 랑2를 진행하던 루트에서는 굿엔딩이 나오던 캐릭터 후일담들이 매우 많이
노멀로 진행이 되었네요. 빛의 후예도 그랬었나? 하는 기억이 드는데 꽤 의외였습니다. 동료도 아론과
리아나가 함께한단 점도 특이한 점이었구요. 아무튼 새턴만 가지고 있는 신 루트 제국화친편 재밌게
즐겼네요. 일본어를 하실줄 아시고 랑그릿사를 좋아하신다면 추천해 볼만한 게임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