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회사 퇴사얘기가 겹쳐서 방송도 진행을 못했고 방송일지도 못썼네요 이제서야 씁니다.
맥스페인2는 그저께 종료가 되었습니다. 역시나 짧은 게임이기도 하고 구경하는게 썩 재밌진
않은 게임이라서 조용하게 마무리가 됐네요. 개인적으로 사람이 더 나오던 안나오던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게임은 은근히 액션보다 스토리위주의 게임인것 같습니다. 액션만 화려해도 볼사람은
다 봤거나 흥미를 안가지는데 처음부터 스토리가 뭔가 흥미롭게 진행되고 재밌으면 사람이 얼마
없더라도 대부분 재밌게 보시더군요. 거기에 제 메인쪽인 고전게임까지 더해지면 사람이 모이는것
같습니다. 물론 제 멘트도 중요하겠지만요. 회사 퇴사문제때문에 머리가 아프네요 사장이 너무 생각이
없는 사람이라 외주팀에서 제가 작업한 부분 싹날려놓은거 다시 작업했고 이 부분에 대해서 확실하게
말했는데 어차피 외주는 외주 그냥 이대리가 했으니 됐다 식으로 또 넘어가겠죠. 절대 고맙단 소린
안하네요 제가 해줄 이유도 없던 거였는데 외주한테 한소리나 했을까 모르겠습니다. 제가 약한자에게
강하고 강한자에게 약한걸 정말 싫어하는데 이 사장은 그게 너무 심해요. 강해보이기만 해도 설설기니...
답답해 죽을거 같아서 퇴사한다고 했는데 뭐 또 지멋대로 행동하고 외주팀도 맘에 안들었던 김에
뭐라고좀 하려고 제 작업부분은 일단 처리하고 외주의 실수인것을 확실하게 인지시켜줬는데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금일은 영웅전설1편을 하면서 하루 쉬었던 방송도 가다듬고 마음을 새로 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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