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에서 만든 퍼즐FPS게임 포탈2입니다. 포탈1에서 나름 재미를 느꼈었지만 2에선 큰 기대를
안했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재밌었네요.
장점
포탈을 이용한 다양한 방식의 퍼즐:파란색과 노란색 포탈을 이용하여 서로 연결된 공간으로 만들어
퍼즐을 풀어나가는게 생각보다 재밌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퍼즐게임이 심심한 면도 있다 생각해서
별로 좋아하는 장르는 아닌데요. 하다보면 여러가지를 시도하고 물리법칙을 이용해 가속도를 이용해
빠르게 날라간다던가 하는 방식의 퍼즐해결방식은 꽤나 흥미로웠네요. 그외에도 2에서만 더 추가된
오브젝트들도 나름 재밌는 요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단점
호불호가 갈리는 FPS 및 퍼즐이라는 점:이 점은 사실 사소한 단점이라 볼 수 있는데 앞서 말했듯
액션게임을 좋아하시는분들은 이게 뭐야 대체 하고 심심해 하실수도 있고 또 3d울렁증이 있으신분은
포탈로 미친듯이 돌아다니고 가속도까지 받아서 날라다니고 하는 이런 게임을 즐기는데 꽤나 고충이
따를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외에는 솔직히 딱히 꼬집어서 이 점이 문제다라고 할만한 점은 없었습니다.
보통 FPS게임에서는 스토리가 좋아졌다고 해도 큰 스토리줄기는 없는 편인데 나름 포탈2는 스토리도
충실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포탈1때도 그랬지만 포탈2는 더 명작인 느낌이 들더군요. 포탈1은 그냥저냥 아 이런재미구나 하는
느낌이었다면 포탈2는 1편보다도 더 발전한듯한 형태를 취해 1편을 안해봤으면 또 감정이 달라질 수도
있겠는데 1편으로 실망할 수 있는(실제로 중반까지는 1편과 퍼즐해결방식이 거의 비슷하다보니)요소를
각종 추가된 오브젝트(3가지 색의 젤들이라던지)로 신선함을 준점이 매우 좋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