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 거의 2주만에 방송일지를 적네요. 포탈2를 완료하고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3를 진행했는데
사실 장기 컨텐츠라서 틈틈히 할거라 4캠페인까지만 진행했었고 영상도 유튜브에만 올린터라 일지까지
적기에는 부족해보여서 게임하나를 더 진행했었습니다. 신청게임 받는 시간이라서 디스가이아1편을
진행했는데 역시나 제 성향이랑 안맞을거 같았던건 둘째치고 전 자꾸 누가 츄라이츄라이하면서 해보라
하면 이상하게 성격이 모나서 그런가 더 안하게 되거나 맛없어지거나 재미없어지는 느낌이 있어서
더군다나 그 사람이 다른건 까면서 자기 좋아하는거만 우대하면 더 그렇기도 해서 역시나 정말 재미없게
플레이 했습니다. 장점이 안보이는건 아닌데 그보다 단점이 더 많이 보이더라구요. 게임자체가 그다지
재밌는 스타일이 아닌데 할거만 많은 느낌이었어요. 대학리포트 하는 기분이었달까요. 재미는 없는데
할건 많은 그런 느낌말이죠. 아무튼 그래서 다른게임으로 넘어가서 코만도스2를 했는데 코만도스1을
생각하며 "하 이거 또 머리꽤나 아프겠네"란 생각도 잠시 적응하니 상당히 재밌는 게임으로 탈바꿈
했더군요. 사실 코만도스1편은 어거지플레이를 많이 했었습니다. 꼼수라던가 전략성보다는 꼼수를
매우 많이 썼는데 코만도스2는 후반부 미션들 말고는 대부분 시야바깥이나 유인으로 처리를 하다보니
좀 더 잠입하는 느낌이 많이 들고 좋더군요. 너무 쉬워졌다는 말이 있던데 개인적으로는 코만도스1이
너무 꼼수안쓰면 전략적인 플레이를 못하게 강제하는 면이 많았다고 생각듭니다. 물론 담배나 술등을
이용한 플레이는 좀 하향해야 하지 않나란 생각도 들긴 하지만 난이도가 생각보다 적절해서 매우
재밌게 즐겼습니다. 영상리뷰는 내일정도에 올려놓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