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c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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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SRPG] [고전SRPG]택틱스 오우거(연재완료) (6) 2018/07/17 PM 05:21

 

1995년 10월 6일에 발매된 SFC용 택틱스 오우거입니다. 쿼터뷰형식 SRPG의 시조격이라고 하더군요.

 

장점

현실적인 스토리:보통 JRPG에서 나오는 어떤 이상만으로 계획도 없이 무턱대고 들이대거나 중2스러운

 

장면들이 꽤 적은편입니다. 시대를 생각해봤을때 상당히 앞서나간 스토리라고 할 수 있죠.

 

(저는 이상을 쫒긴했습니다. ㅋㅋ) 멀티엔딩이라 총 3개(4개?)정도의 엔딩이 존재하는 것도 좋은

 

장점입니다.

 

성장자유도:클래스체인지가 자유로워 내가 키우고싶은데로 키울 수 있는 시스템과 중간중간 능력치를

 

올려주는 카드를 이용하여 부족하거나 키우고 싶은 능력치를 올릴 수 있습니다.

 

단점

사소한점:스토리가 현실적이긴 하지만 스토리가 흘러가는 도중 이야기를 볼 수 없어서 전달력이 부족합니다.

 

한글패치 버전으로 했지만 솔직히 스토리 부분(그마저도 장시작시 배경스토리는 깨짐)말고는 죄다 깨진글씨입니다.

 

성장자유도가 있다고는 하나 결국 네임드급 동료들이 강력해서 어지간히 잘 키운 수준이 아니면 키워놨던

 

애정캐릭터가 빠지는건 거의 당연한 수준입니다.

 

시스템적문제:시스템에서 정말 이해가 안가는 점이 2개가 있었습니다. 첫번째가 속성과 지형이고 두번째가

 

활의 사정거리입니다. 이 게임 옛날에 나왔고 그래도 시초라는 말을 붙은 게임이니 만큼 여러가지 시스템이

 

적용됐고 처음 선보이는 거라서 말을 할 수 있겠지만 속성과 지형이 게임 내내 플레이하면서도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시청자분들에게 들어봐도 아 이러면 더 데미지 많이 들어간다는거죠? 어 아닌데? 하는경우도

 

있었고 속성과 지형이 써져있지만 나중에는 그냥 아 얜 여기선 데미지 안들어가니까 치우고 다른애를 쓰자

 

하는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활의 사정거리도 후반부에야 어느정도 익숙해 졌지만 표시되는 사정거리보다

 

더 멀리까지 쏴지고 패널티도 없습니다. 그런데 왜 사정거리까지만 표시를 해두는건지 이해가 안가더군요.

 

고지대에 올라 갈수록 최대사정거리가 늘어나는데 전혀 표시가 되지 않습니다. 또 저지대에서 고지대로 쏘기가

 

굉장히 힘든데 적은 어 저게 맞아? 하는 곳에서도 잘만 쏘더군요. 컴퓨터니까 당연하겠지만 좀 이해하기 힘든

 

시스템인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기타:사실 이건 제가 이런 종류의 게임을 선호하지 않다보니 생기는 이런식의 SRPG공통의 취향차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예:디스가이아, 택틱스 오우거,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일단 상성이 확실하지않아(예:파엠이나 랑그릿사처럼) 뭔가 전략적인 플레이에 한계점이 느껴지고 노가다가

 

심한데 비해 딱히 할 필요도 없어서 귀찮아 지기만 하는 것 같고 시스템적으로 귀찮은(하지만 안하자니 또 아쉬운)

 

걸 너무 많이 채용해서 시간을 좀 낭비하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사실 파엠도 동료가 죽으면 다시 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은 많이 걸릴 수 있지만 게임내에서 이걸 해야한다 저걸 해야한다 하면서 노가다를 시키는 분위기는 아니라서

 

이런 노가다가 바탕이 되고 시스템적으로 복잡한게 여러가지 들은 게임은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싫어하는 편이죠. 그나마 이게 제일 낫다해서 했는데 역시나 저랑은 크게 안맞는 것 같더군요 ㅋㅋㅋ

 

오히려 저 부분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괜찮게 플레이 할 수 있는 작품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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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안 민츠    친구신청

초초초초초 명작.ㅇㅇ근데 난 이당시에 파엠을 더좋아했었습니다.ㅋㅋ

Lecad    친구신청

저도 파엠이 더 좋았습니다.

꽃마담    친구신청

파엠,랑그릿사,택틱스오우거.샤이닝포스
sfc 시절 진짜 명작 srpg 들 많아서 즐거웠는데 ㅜㅠ

Lecad    친구신청

샤이닝포스,파엠,랑그릿사 다 좋았는데 택틱스오우거는 개인적으로 별로였어요
요즘은 SRPG가 좀 사장되서 가장 근래에 나오고 평좋았던게 xcom이었던가요;

TamLin    친구신청

택틱스오우거 노가다란건 혹시 훈련을 말씀하시는건가요? 저도 그런걸로 시간 잡아먹는게 싫어서
그냥 엔딩까지 노 트레이닝으로 했습니다. 물론 난이도가 올라가긴 하지만 그게 더 재밌더라고요.
나중엔 한번 키웠던 네임드들은 2차 3차때는 안키우고 약하지만 다른 네임드들 하나하나씩 다 키워보는 재미도 있고요. 다 자기만족이죠. 전 아직도 sfc용 택틱스오우거 게임팩을 가지고 있을만큼 좋아했습니다.
물론 랑그릿사, 파엠을 더 좋아했지만요.

Lecad    친구신청

저도 그것 말씀드린거 맞고 중간중간 화살에 각도라던가 이런거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리고 주인공을 적진 한가운데 갖다놓는 스테이지가 다수등 좀 짜증나는 면이 많이 보여서
그냥 깨자니 짜증나고 노가다하자니 싫어서 안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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