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2월 24일에 발매된(정발 리파인 버전 기준)프린세스 메이커2 리파인입니다.
많은 분들이 아실 게임이고 버전이 여럿있기 때문에 이 리파인 버전과 다른 버전(주로 도스와 스팀)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프메2는 많은 버전이 있는데 주로 도스/윈도우/리파인 3개의 큰 분류로 나뉩니다.
도스판은 원작이고 원도우판은 세세한 부분을 수정 및 개량한 버전이고 리파인 버전은 거기서 더욱 개량된
버전입니다만...사실 도스판보다 이렇다할 뚜렷한 장점은 별로 없는 편입니다. 스팀판은 리파인 버전에서
일본어 음성(리파인 버전은 한국어)재번역작업을 한 버전이라 거의 같다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원작에 비해서 장점은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점입니다. 전 이 게임을 고등학교때인가 구입했었고 실제로
도스판으로 대부분 즐겨보셨을 것이기에 음성이 나온다는것에 놀라시는 분들도 적지 않더군요. 단
퀄리티는 썩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딸의 그림도 세세하게 바뀝니다. 원작보다 평범한 스탠딩그림이
더 있는 것 같았습니다.(원작을 오래전에 즐겨 착각일수도)그리고 예전에 좀 불편하게 느꼈었던 점들이
개선된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도스 원작에서는 우승하지 않으면 상금을 전혀 받을 수 없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여기선 1승마다 상금이 있어 나름 돈을 벌 수도 있겠더군요(꼼수 같은걸 사용한다면 부질없긴합니다만)
그외에 어 이거 이렇게 쉬웠나 하는 점들도 있었고 나이를 먹어서 좀 더 판단이 제대로 된건지 편의성이
개선된건지는 모르겠습니다. 뭐 아무튼 그런 점들이 바뀐 버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평범한 플레이를 하였기에
특별한 공략이나 그런것은 없고 그냥 즐겜했습니다.